조선민족의 대사가 달갑지 않은 심술궂은 행태

 

(평양 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에 해공군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는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지난 5일 일본에 있는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미본토에 있는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의 조선반도전개를 공표한 미국은 핵항공모함 《스테니스》호도 곧 서태평양지역으로 출동시킬 계획이라고 떠들고있다.

한편 유사시 1개 사단규모의 미해병대무력을 우리측 지역에 상륙시킬수 있는 《와스프》호, 《본홈 리챠드》호, 《아메리카》호 등 3개의 상륙직승기모함단을 예정항로를 변경시켜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고있다.

남조선과 일본에 있는 7개 미공군기지들에는 미본토로부터 각종 전투기와 병력들이 대량 집결되여 모든 공군기지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것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민족의 대사를 망치게 하려는 심술궂은 행태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관계개선의 기미가 나타날 때마다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발표되여 온 삼천리강토에 통일의 열기가 차넘칠 때에 남조선당국을 사촉하며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기승을 부리였으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을 때에도 그것을 배아파하며 방해해나선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의 반통일적본성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이번에도 말로는 북남대화를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방대한 침략무력을 조선반도와 주변에 끌어들이면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고있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칼빈손》호의 항해속도를 고려할 때 조선반도에 전개되는 시기는 평창올림픽경기대회가 개막되기 전인 1월말~2월초쯤 될것이다, 현재 일본에 배치되여있는 《로날드 레간》호까지 포함하면 3척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이 한꺼번에 조선반도주변에 집결되게 된다고 하면서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하고있다.

미국의 이 모든 움직임은 마치 남의 잔치집울타리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승냥이의 모습과 다를바 없는것만큼 괌도와 미국본토까지 타격권안에 넣고있는 우리 화성포병들의 제일 좋은 사냥감으로밖에 달리는 될수 없다.

온 겨레는 미국의 흉악한 속심과 침략적정체를 똑바로 보고 무모한 무력증강책동과 북침전쟁기도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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