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왜 합동군사연습재개를 떠들어대는가

 

지난해말까지 핵전쟁접경으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가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계기로 긴장완화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모처럼 마련된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여 조선반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대하고있다.

그런데 유독 미국만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재개를 떠들어대며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첨예한 위기국면에 몰아넣으려고 획책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성과 국방성,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고위관계자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훈련을 재개하지 않을 리유가 없다.》, 《연기나 중지는 절대로 있을수 없다.》, 《또다시 연기하겠다고 하면 미군 단독으로라도 연습을 강행하겠다.》고 기염을 토해냈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바라지 않으며 정세격화에서 저들의 리익을 챙기는데 이골이 난 미국의 속통을 빤히 들여다볼수 있게 하는 망언들이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어떤 연습인가. 북침을 노린 대규모핵전쟁연습이라는것은 명백하다.

해마다 감행되는 이 연습은 《한미련합군사령부》의 주관하에 유사시 조선반도에 투입되는 미증원군의 《수용, 대기, 전방이동 및 통합》 등을 숙련하기 위한 련합지휘소연습과 련합특수작전 및 후방지역작전능력제고를 위한 련합야외기동연습으로서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작전능력제고, 남조선의 인적, 물적자원동원능력의 제고 등에 대한 훈련이며 콤퓨터도상훈련과 실동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최대규모의 전쟁연습이다. 다시말하여 지휘소연습인 《키 리졸브》가 미국본토와 해외에 있는 미군기지들에서의 미군증원병력을 유사시 조선반도에 신속히 투입하고 전개하기 위한 훈련이라면 《독수리》훈련은 투입전개된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이 련합하여 해병대상륙작전, 특공대침투작전, 해상 및 공중타격작전을 벌리는 훈련이다. 또한 이 연습에서 미국은 무엄하게도 우리 수뇌부를 노린 《참수작전》훈련까지 뻐젓이 강행하고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미국이 우리를 먹겠다고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데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지켜만 보고있을수 없다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명백한 리치이다.

결과적으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모처럼 마련된 현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또다시 대결국면으로 치닫게 만들것이다.

미국은 바로 이것을 바라고있다.

북남관계가 개선되면 평화적환경이 마련되여 전쟁위험이 제거되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존재명분이 사라지게 되며 미국이 남조선에 저들의 핵타격수단들을 들이밀 구실이 없어지게 된다. 이것은 남조선을 저들의 병참기지, 핵전초기지로 만들어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과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에 있어서 심대한 타격이 아닐수 없다.

이런데로부터 미국은 현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각방으로 획책하고있는것이며 오늘은 국제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것이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파괴자, 침략전쟁의 원흉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화합을 기어코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전쟁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장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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