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전대미문의 과거죄악부터 사죄하고 반성하라

 

최근 일본정객들이 쩍하면 《일본인랍치문제》타령을 늘어놓고있다.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는 그 무슨 예산위원회라는데서 《랍치문제가 진전되는 기회》니, 《랍치문제해결에서 미일의 긴밀한 련대》니 하고 떠들어댔는가 하면 미국상전과의 전화통화라는데서도 《일본인랍치문제의 해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력설해댔다. 일본방위상 오노데라와 일본관방장관 스가 역시 기자들앞에서와 《정례브리핑》이라는데서 《미일방위당국의 공조》니,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느니 하는 개나발을 불어댔다.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워낙 철면피하고 고약하기로 소문난 왜나라족속들의 입에서 바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하다.

사실 일본반동들이 떠들어대는 그 무슨 《랍치문제》로 말하면 이미 2002년 9월에 채택된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해결된 문제이다. 더우기 2014년 5월 조일정부간에 체결된 스톡홀름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것도 다름아닌 일본반동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계속 거들어대며 반공화국험담질을 일삼고있으니 내외의 한결같은 비난을 받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일본이 《랍치문제》라는것을 그토록 들고나오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거기에는 과거 일제가 조선과 아시아의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저지른 피비린내나는 죄악의 력사를 묻어버리고 과거청산을 끝끝내 회피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장구한 인류력사의 갈피에는 침략자들이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노예화하기 위해 감행한 수많은 침략과 전쟁범죄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일제와 같이 40여년간에 걸쳐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참혹한 재난을 들씌운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있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한갖 말하는 도구, 총알받이로밖에 여기지 않았다. 일제에 의해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이 강제련행, 랍치되여 침략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서 무참한 죽음과 가혹한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다. 지어 일제는 10대의 어린 소녀로부터 유부녀에 이르는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여 일본군의 성노예로 전락시켰다.

과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의 력사를 일일이 다 꼽자면 끝이 없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과거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엄청난 죄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오히려 이미 백지화된 《랍치문제》타령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계속 매달릴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것은 일제에 의해 아물수 없는 상처를 입고 피맺힌 원한을 품고있는 우리 인민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죄악이 아닐수 없다.

철면피하고 저속한 추태는 만인의 비난과 조소를 받기마련이다.

일본은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얼토당토않게 떠들기 전에 과거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전대미문의 죄악부터 사죄하고 배상해야 마땅하다.

장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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