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과거청산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1일 《도꾜신붕》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수상 아베가 《일조수뇌회담의 실현을 외교의 최우선과제로 규정》하였다 한다.

이 정도로 일본은 조일대화에 극성을 부리고있다.

그러나 실지 행동은 이와 상반되고있다.

계속 우리를 물고 늘어지며 《랍치문제》를 쉴새없이 떠드는 한편 대조선제재압박에 대해 목청을 돋구고있다.

얼마전에도 아베는 무소속 국회의원그루빠앞에서 연설하면서 《북조선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현재의 제재를 유지할것》이라고 망발하였다.

이것은 입으로만 《대화》를 말할뿐 머리속은 온통 대조선적대열기로 달아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이 《대화》에 대해 떠드는것은 진정으로 조일관계개선을 바라서가 아니라 격변하는 조선반도정세흐름에서 밀려난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고 뒤늦게나마 조선반도문제에 끼여들어 한몫 보려는 일본특유의 간특한 타산에 따른것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는 변함이 없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대화와 화해흐름으로 하여 재침야망과 군국화실현의 명분을 잃은 일본은 우리에게 내놓고 대들지 못해 속이 뒤틀린 나머지 별의별 추태를 다 부리고있다.

《랍치문제》를 끈질기게 여론화하면서 대조선적대기조를 고수하고있는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편으로는 《관계개선》을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대조선압력일변도정책을 추구하는 모순적인 행동은 가뜩이나 떨어진 저들의 가련한 신세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지금 국제사회는 일본이 달라진 현실을 똑바로 보며 세계평화와 안정보장은 물론 자기의 리익에도 부합되는 정확한 출로를 모색할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일본이 진실로 우리와의 대화를 원한다면 대조선의식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하며 그에 맞는 행동을 따라세워야 한다.

《제재유지》니, 《랍치문제》니 하고 주제넘게 놀지 말고 과거를 깨끗이 청산할 용단부터 내려야 한다는것이다.

강조하건대 지금이야말로 일본에 있어서 과거청산의 더없이 좋은 기회이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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