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2월 31일 로동신문

 

파멸을 모면하기 위한 필사적몸부림

 

민족앞에 저지른 산더미같은 죄악으로 하여 파멸의 나락에 빠져들고있는 괴뢰역적패당이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아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무총리 황교안역도는 최전방부대에 나타나 《북도발시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한다는 각오로 《단호히 응징》하라고 피대를 돋구었다. 괴뢰군부도 그 누구의 《무력도발가능성대비》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보병, 공병, 포병과 땅크무력을 비롯한 각 병종무력을 동원한 제병합동훈련이라는것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이것은 특대형추문사건의 장기화로 인해 날로 어수선해지는 군내분위기를 동족에 대한 적대감고취로 수습하고 우리를 어떻게 하나 무력으로 해치려는 필사적몸부림으로서 한해가 저무는 마지막순간까지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돌아가는 괴뢰패당의 반민족적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괴뢰보수패당과 함께 군부세력도 남조선정국을 뒤흔드는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의 폭풍에 휘말려 비칠거리고있다. 최순실의 장단에 놀아난 부패무능한 군부고위관료들의 추악한 몰골이 드러나는 속에 괴뢰군내부에는 염세와 군기문란이 만연되고있다.

얼마전 울산의 한 괴뢰군부대에서 되는대로 내버린 폭발물들이 터지는 바람에 사병 수십명이 중경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한것은 혼란과 무질서에 빠져들고있는 괴뢰군부의 실태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바빠맞은 괴뢰패당은 《북도발》설을 요란하게 내돌리며 군사적대응태세를 강화하는 수법으로 심화되는 군부의 동요와 혼란을 막고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발광하고있다.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있지도 않는 《북도발》을 광고하며 북침전쟁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괴뢰패당의 호전적망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금 북남관계는 그 어느때보다 첨예하고 복잡하다. 이것은 전적으로 괴뢰당국의 범죄적인 대결망동이 빚어낸 파국적후과이다.

올해에 우리는 북남관계의 파국을 해소하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일념밑에 민족애, 동포애로 일관된 자주통일로선과 방침을 천명하고 북과 남이 함께 손잡고 새 력사를 써나갈 대범한 아량도 보여주었으며 그를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도 주동적으로 취하였다.

하지만 괴뢰들은 우리의 거듭되는 선의와 아량에 한사코 도전하면서 온 한해를 군사적도발책동으로 어지럽혀왔다. 박근혜패당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와 합법적인 우주개발활동을 《도발》로 걸고들면서 북남협력의 마지막상징이였던 개성공업지구를 페쇄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역죄악을 저질렀으며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북남관계를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도의 긴장상태에 몰아넣었다. 그때문에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또 한해를 보내게 된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역적패당이 북남관계의 현 사태에 대한 죄책감은 꼬물만큼도 없이 이해의 마지막순간까지 군사적대결광풍을 사납게 일으키고있으니 이런 천하의 역적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괴뢰들의 광기어린 대결망동을 통해 우리 겨레는 북남관계가 왜 파국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으며 조국통일운동이 왜 그처럼 험난한 시련을 겪고있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년초부터 년말까지 발악적으로 감행된 괴뢰패당의 호전적망동은 이자들이야말로 북침을 노린 군사적도발을 떠나서는 단 한시도 살아갈수 없는 극악무도한 대결광신자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동족대결과 군사적도발에서 살길을 열어보려고 발광하는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가련한 명줄을 부지하기 위해 민족의 운명도 서슴없이 짓밟으려 드는 천하의 역적무리를 우리 겨레는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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