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4월 6일 《통일신보》

 

맥빠진 《안보위기》 타령

 

최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안보위기》타령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대대적으로 고취하고있다.

그들이 《천안》호침몰사건 7년을 계기로 벌리는 반공화국대결소동이 바로 그러하다.

군부호전세력들은 이 사건이 일어난지 7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그 무슨 《안보강조기간》을 설정하고 부대별 《북응징결의대회》, 《제2차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같은것을 대대적으로 벌려놓는가 하면 수십여척의 함선들과 비행기들을 동원하여 남조선의 주변해역들에서 대규모해상기동훈련과 같은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그런가하면 《대통령》권한대행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같은 보수정당들은 《제2차 서해수호의 날》기념식과 같은 대결광대극들이 펼쳐지는 곳들에 머리를 내밀고 《북의 어떠한 군사적위협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할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길 바란다.》느니 뭐니 하는 폭언을 내뱉으며 동족대결분위기를 한껏 조장하였다.

민족반역과 동족대결로 총체적파멸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것처럼 2010년 3월 26일 북침전쟁연습소동에 돌아치던 《천안》호가 서해해상에서 원인모르게 침몰되였다. 그 원인은 아직도 숱한 의문속에 미해명으로 남아있다. 당시 리명박보수패당이 덮어놓고 《북어뢰》에 대한 침몰이라고 피터지게 고아대였지만 건져낸 《천안》호는 《북어뢰》가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침몰되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전문가들이 배의 침몰이 《북의 소행》이 아니라 다른데 있다는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족대결에 혈안이 되여 날뛰던 리명박역도는 이것을 구실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갔으며 해마다 동족대결목적에 악용해왔다. 지금도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북에 의한 《천안》호침몰을 주장하고있지만 그것을 곧이 듣는 사람은 남조선에도 거의나 없다.

남조선의 군부호전세력들이 《천안》호침몰 7년을 계기로 그 누구의 《도발》타령을 운운하는것은 특대형모략날조극을 조작하고 그것을 계기로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모략소동에 불과할뿐이다.

위기에 처할 때마다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키고 동족대결소동에 매달리는것은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사대와 매국, 동족대결과 파쑈독재만을 일삼던 박근혜의 파면과 함께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보수세력들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라도 잡는다는 격언 그대로 지금 《안보위기》라는 지푸래기를 잡고 파멸의 늪속에서 헤여나오려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산이다.

남조선에서 리승만이나 박정희를 비롯하여 력대적으로 동족대결과 전쟁에서 살길을 찾던자들은 언제나 남조선인민들과 겨레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박근혜역시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소동으로 집권 수년을 허비하다가 종당에는 임기도 못 채우고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송장보다 못한 가련한 신세가 되였다.

박근혜가 시키는대로 갖은 못된짓을 다하며 엄청난 죄악을 저질러온 그 부역자들이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아직도 대결근성에 사로잡혀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은 저들스스로 더러운 죽음을 앞당기는 가련한짓이 아닐수 없다.

민심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대세가 무엇인지도 가려보지 못하고 물덤벙술덤벙하며 동족대결에 계속 열을 올려봐야 저들의 목에 걸린 올가미를 스스로 더욱 조이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고 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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