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5월 6일 《통일신보》

 

대미추종으로 얻을것은 수치와 파멸

 

얼마전 미국의 새 행정부가 공화국을 고립압살해보겠다고 《최대의 압박과 관여》를 기조로 하는 대조선정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내외가 평한것처럼 전 오바마행정부의 《전략적인내》정책과 별로 차이가 없는것이다. 오히려 미행정부가 지금까지 떠들어대던 《선제타격》과 같은 호전적인 표현들이 없이 《대화와 협상의 문은 열어두고있다.》는 식으로 되여있어 남조선보수세력들의 위구심만을 자아내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트럼프행정부가 강경기조에서 한발 물러섰다.》,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북을 대화에로 견인하는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고 하면서 《북미관계가 완화국면으로 돌아설수 있다.》, 《다음기 〈정부〉는 시급히 남북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급해맞은 남조선의 보수당국은 《트럼프행정부의 대북정책은 더욱 강력한 압박과 제재에 방점을 두고있다.》, 《대화와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한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한국정부〉의 〈선 비핵화, 후 대화〉정책기조와 본질상 같다.》느니 뭐니 하면서 북남관계개선과 대화를 요구해나서는 내부여론을 잠재워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한편 청와대안보실 실장 김관진, 외교부 장관 윤병세를 비롯한 당국것들은 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미국무장관을 비롯한 고위인물들과 전화통화와 회담 등을 련이어 벌려놓고 《북과의 대화는 시기상조이다.》, 《지금은 북에 제재와 압박을 계속 가해야 할 시점이다.》, 《긴밀한 북핵공조가 필요하다.》고 앙탈질을 해대면서 미국에 《대북강경기조》를 유지해달라고 아부재기를 치고있다.

미국이 없이는 한시도 살수 없는 보수당국의 역겨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공화국을 고립질식시켜보겠다는 《전략적인내》가 오바마행정부의 실패한 대조선정책이라면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트럼프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은 집권하자마자 선제타격을 포함한 모든 선택안들을 검토하고있다고 허세를 부리다가 통하지 않자 어쩔수 없어 내놓은 궁여지책에 지나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제노라하는 정책두뇌진들이 모여서 고안해냈다는 대조선정책이 미국내에서까지 오바마행정부의 정책과 별로 다른것이 없어 《도로 오바마》라는 비난을 받고있겠는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호미난방의 궁색한 처지에 빠져 고안해낸 상전의 조치에는 아랑곳없이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떠들어대며 푼수없이 놀아대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청맹과니들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공화국이 이미 오래전부터 장장 수십년에 걸쳐 미국과 세기의 대결을 벌려오고있는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은 한손에는 핵몽둥이를 다른 손에는 감람나무가지를 휘두르며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속에서 언제나 승리한것은 공화국이였다.

미국과의 대결에서 언제나 백승만을 떨쳐온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현실을 못 본체 하면서 외세의 힘을 빌어 어떻게 해서나 동족을 해쳐보려는 남조선보수당국의 개꿈은 저 하늘의 무지개를 잡아보겠다는 가소로운짓으로서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

남조선내부에서 《오락가락하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추종하다가 또 당하는 꼴이 되였다.》고 보수당국을 조소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굳건한 한미동맹》, 《긴밀한 대북공조》를 떠들면서 공화국을 어째보겠다고 동네방네 돌아치다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된 남조선보수당국의 꼬락서니는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는것으로서 그것은 친미사대, 대미추종이 가져다준 응당한 귀결이다.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은 여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

 

본사기자 류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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