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5월 8일 《통일신보》

 

《동맹》이 아니라 뻔뻔스러운 강도

 

남조선의 친미굴종세력은 쩍하면 미국과의 《동맹》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왔다. 마치 미국과의 《동맹》을 남조선의 생명줄로 여기며 안에서도 《동맹》, 밖에 나가서도 《동맹》을 쉴새없이 주절거려왔다.

그렇게 운명의 하내비처럼 섬겨오며 살려달라고 바지가랭이를 붙잡아온 미국, 그 《동맹국》의 진짜모습은 과연 어떤것인가.

최근 온 남녘인민들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는 《싸드》배치문제 하나만 놓고서도 미국의 정체를 잘 알수 있다.

미국이 《싸드》를 남조선에 배치한것은 그 무슨 남조선의 《안보》를 위한것이 아니였다. 《싸드》는 남조선강점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것이고 미국령토에로 날아가게 될 미싸일을 《요격》하기 위한것이다. 남조선인구의 절반이 집중되여있는 서울, 경기도지역은 애당초 《싸드》의 《보호》밖에 있다.

그런데도 철면피한 미국은 남조선의 《안보》를 지켜준다며 《싸드》배치를 강요하였다.

그로 하여 남조선과 주변나라들사이에 심한 마찰이 일어나고 경제보복 등으로 하여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에 막대한 피해가 들씌워지고있는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이 결사반대하는 《싸드》배치를 강압적으로 추진해왔다.

그것은 남이 죽던 살던 저만 살면 그만이라는 미국의 본성의 발로였다.

침략과 살인을 체질로 하고있는 미국은 애당초 남의 《안보》에 하등의 관심도 없다. 미국에 있어서 남조선은 전조선반도를 타고앉고 동북아시아지역의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한 군사기지로서, 더 많은 군사장비들을 팔아먹을 시장으로서만 필요할뿐이다. 그런데도 어리석게 《동맹》이라는 화려한 보자기에 눈이 멀어 미국을 운명의 구세주처럼 섬겨왔으니 남조선이 가련하다 하지 않을수 없다.

최근 미국이 저들에게 위협으로 되는 공화국의 핵무기를 어째보겠다면서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최악의 전쟁위험을 몰아오고있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선제타격이 조선반도에서의 전면전쟁발발이라는 파국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남조선이 불바다가 되고 재가루가 되든 관계없다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전쟁위험을 계속 고조시켜오고있다. 안보를 지켜준다는 미국에 의해 남조선에서는 《전쟁위기》설이 대두했다.

미국의 《싸드》배치도 남조선인민들을 방패막이로, 희생물로 삼아 저들의 동북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그런 미국이 남조선의 《주권》을 존중해줄리 만무하다. 《싸드》배치를 남조선의 《다음기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느니 뭐니하며 미룰듯이 요설을 늘어놓던 미국이 지난 4월 26일 새벽에 도적고양이마냥 기습적으로 《싸드》를 성주의 롯데골프장에 배치한것도 그것을 잘 말해준다.

그렇게 《싸드》를 배치한 미국이 얼마전에는 또 《싸드》배치비용으로 10억US$를 지불해야 한다고 강박하고있으니 강도면 이보다 더한 강도가 어디에 있겠는가.

《싸드》배치과정은 남조선에 있어서 미국은 《보호자》, 《동맹자》가 아니라 온갖 피해와 재난만을 들씌우는 침략자, 뻔뻔스러운 강도이며 식민지종주국일따름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런 미국에 계속 운명을 맡기고 살겠다고 발버둥질해봤댔자 제 운명을 제스스로 망치는 치욕의 결과밖에 초래될것이 없다.

 

리 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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