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5월 8일 《통일신보》

 

주구의 운명은 언제나 비참한 법

 

미국을 등에 업고 잔명을 부지해오던 남조선보수당국이 최근 상전으로부터 예상치 못했던 랭대와 배척을 당하고 허탈감에 빠져 갈팡질팡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10억US$의 《싸드》배치비용을 남조선이 부담해야 하며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다시 론의하거나 페기해야 할 대상이라고 호통친것이다.

미국에서 《안보무임승차》를 운운하며 미군유지비의 대폭적인 증액을 요구하고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도 제나름대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재협상을 주장해온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집권하자 상전의 눈밖에 나지 않으려고 입에 침이 마를 사이없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떠들며 상전에게 갖은 추파를 던지던 남조선보수당국이다.

그러던것이 졸지에 상전으로부터 뒤통수를 얻어맞고 뜨물벼락을 뒤집어 쓴 똥개신세가 되였으니 그 말 못할 설음과 억울함이 얼마나 크겠는가.

결국 미국은 남조선을 《동맹국 우선순위》에 두고있다고 광고하며 제마음대로 주물러대다가 《미국우선주의》의 첫 희생양으로 삼았다.

비극은 아직도 남조선통치배들이 상전의 엉큼한 속심은 모르고 어리석은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물덤벙술덤벙 하고있는것이다.

일이 터지자 청와대안보실 실장 김관진, 외교부 장관 윤병세 등이 나서서 상전을 설득시켜보려 하였지만 미국이 자기 립장을 재차 강조하는 바람에 상전에게서 또다시 동냥바가지를 걷어채운 꼴이 되였다.

미국과 남조선의 관계가 세계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지배와 굴종의 관계, 가장 치욕스러운 주종관계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저들에게 유리할 때에는 살이라도 베여줄것처럼 너스레를 떨다가도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랭정하게 등을 돌려대는것이 미국의 본성이다.

남조선을 《보호》한답시고 《우방》흉내를 내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바로 이렇다. 미국은 애당초 남조선통치배들을 발뒤꿈치의 썩살만큼도 여기지 않으며 저들의 리속을 차리기 위해서라면 주구들따위를 차버리는것쯤에는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트럼프가 《한미자유무역협정》은 저들이 페기하면 그것으로 끝난다고 줴친것은 남조선당국에 대한 무시와 조롱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친미사대에 환장한 보수《정권》 10년간 미국의 오만성은 이처럼 극도에 달하였다.

남조선 각계층이 《미국이 우리를 우롱하고있다.》, 《〈싸드〉를 기습반입하더니 비용까지 내라고 협박한다.》, 《굴욕적인 〈한국〉외교의 현주소》, 《이게 동맹이냐.》고 분격을 터치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속에서까지 《트럼프를 이기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소리가 왕왕 터져나오는것은 그자체가 남조선《정권》이 미국의 가장 가련한 시녀, 아무렇게나 주물러댈수 있는 철저한 식민지괴뢰정권이라는것을 자인한것으로 된다.

가소로운것은 남조선당국이 외세에 빌붙어 기생하는 저들의 가련한 처지에는 아랑곳없이 상전의 힘을 빌어 동족을 해치려고 계속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최근에도 남조선당국은 제11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 등 각종 모의판에서 미국전략무기들의 정례적인 조선반도전개를 포함한 《모든 범주의 가용한 압박조치》시행과 《감내할수 없는 징벌적조치》 등 반공화국압박과 위협의 도수를 높여보려고 놀아대였다.

그러나 이것은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솟아오른 공화국의 위력앞에 전률한 매국역적들의 필사적발악이며 명줄이 끊어질 날이 며칠 남지 않은 희세의 대결병신짝들의 가소로운 추태에 불과하다.

남조선통치배들이 민심과 대세의 흐름을 외면하고 미국과의 굴욕적인 《동맹》에 매여달릴수록 상전의 오만성과 강도적요구는 더욱 로골화될것이며 그로 하여 차례질것은 식민지주구, 하수인의 치욕과 오명뿐이다.

 

본사기자 주 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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