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5월 8일 《통일신보》

 

《독수리》깃을 접어도 평화는 오지 않았다

 

남조선에서 내외호전세력들이 두달이상이나 광란적으로 벌려온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4월 30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침략의 《독수리》가 깃을 접었다고 하여 조선반도에 결코 평화가 깃든것은 아니다.

이미 폭로된것처럼 최근 미국은 남조선에 전략자산들을 련이어 끌어들이며 남조선호전세력들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4월 29일부터 조선동해에서 미핵동력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과 남조선군의 이지스구축함, 해상직승기 등을 동원하여 해상련합타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있는가 하면 5월 1일에는 핵전략폭격기《B-1B》편대까지 남조선지역상공에 끌어들여 공화국의 대상물을 가상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감행하며 전쟁광기를 부리였다.

한편 미국은 전쟁개시의 서막이라고 할수 있는 민간인소개를 위한 훈련을 6월에 실시할것을 계획하고 그에 대해 크게 광고하고있다. 미국이 떠드는 일명 《커레이저스 채널 2017》(용맹스러운 항로―2017)이라는 훈련은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하여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미국민간인(미군가족포함)들을 해외로 소개시키는 훈련이다. 미국은 이례적으로 훈련시기보다 두달이나 앞당겨 이 계획을 공개하고있다.

미국이 《칼빈손》호항공모함타격단을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들이밀며 전쟁광기를 부리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민간인소개훈련놀음을 벌려놓겠다고 발표한것은 저들이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을 도발할수 있다는것을 공공연히 광고한것이나 다를바 없다. 날로 무모해지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의 무분별한 전쟁광기는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평화파괴의 주범이 누구인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 침략세력들의 준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는 공화국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의 북침핵전쟁준비가 이미 완료되였으며 호시탐탐 도발의 기회만을 엿보고있다는것을 모르지 않고있다.

그만큼 그에 따른 마땅한 대응책도 다 준비해놓고 결전의 시각만 기다리고있는 공화국이다.

불을 즐기는 부나비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이 만사를 해결할수 있는 《힘》의 상징물로 여기는 항공모함이나 전략폭격기와 같은것들을 휘두르면서 그 누구를 놀래워보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오산중의 오산이 아닐수 없다.

침략의 무리들이 공화국을 어째보겠다고 한발자국 한발자국 덤벼들수록 그것은 오히려 북의 핵조준경안에 스스로 머리를 더 깊숙이 들이미는 자멸행위로 될뿐이다.

침략의 《독수리》는 남의 나라에서 마구 날칠수는 있지만 신성한 공화국의 령토에서는 결코 살아돌아갈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은 빈말을 모르는 공화국의 경고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전쟁열에 들뜬 머리를 식히는것이 좋을것이다.

 

김 장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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