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7월 29일 《통일신보》

 

비행사들에게 내린 사랑의 명령

 

국가방위를 사명으로 하는 군대에는 전시나 평시에나 어느 한 순간도 자기 위치를 떠나는 《만일》이란 있을수 없다. 더우기 항시적으로 적대세력의 침략위협을 받고있는 공화국에서 령공을 잠시라도 비운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지금으로부터 세해전 당시에도 조선반도정세는 첨예하고 긴장하였다. 남조선에서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최절정에 달한 속에 《쌍룡》련합상륙훈련이 개시되고 100여대의 비행기들이 동원된 《맥스 썬더》공중종합군사연습도 계획되여있었다.

호전세력들의 무모하고 광기어린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인민군대 항공군의 비행사들은 비행기 좌실에서 박띠를 조여매고 출격태세를 견지하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 전군의 모든 비행사들을 평양으로 모이도록 할데 대한 명령이 하달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항공군에 내리신 명령이였다. 너무도 뜻밖이여서 항공군의 지휘성원들과 비행사들모두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비행사전원이 비행기에서 내린다는것은 건군사에 전례가 없는것이였고 전투직일근무를 배제한다는것은 그 누구도 생각할수 없는 일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없다고, 모두 대회에 참가시키자고, 조국의 하늘은 내가 지켜주겠다고 하시며 자신의 결심과 용단을 확고히 굳히시였다. 그이의 명령에는 태양절을 맞으며 전군의 비행사들을 모두 평양에 불러 휴식도 하도록 하고 비행사대회도 성대하게 진행하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하여 4월의 뜻깊은 태양절에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가 막을 올리게 되였다.

그날 대회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에 조성된 첨예한 정세속에서 조국의 령공을 다 개방해놓고 평양에 전군의 모든 비행사들을 불러 비행사대회를 진행한다는 이 자체가 우리의 담력과 배짱의 승리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여름에는 달아오른 활주로의 뙤약볕밑에서, 겨울에는 온몸이 꽁꽁 얼어드는 좌실에 앉아 전투직일근무를 수행하면서 조국방위, 조국수호의 항로를 날으는 비행사동무들의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시였다.

동무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올라온 기회에 최고사령관을 믿고 다문 며칠만이라도 마음을 푹 놓고 휴식을 충분히 하여야 한다고, 동무들이 내려가 비행기좌실에 올라앉기 전까지 제국주의공중비적들은 한대도 얼씬 못한다고, 그러니 마음을 푹 놓고 즐겁고 유쾌한 나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다시금 은정깊은 사랑의 말씀을 하시였다.

뜻깊은 태양절에 비행사들의 대회합을 마련하시고 은정깊은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비행사들이 구름속천리, 불비속만리를 용감히 뚫고 날으는 불굴의 매로 조국의 령공을 철옹성같이 지키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 금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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