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7월 31일 《통일신보》

 

부패보수가 기댈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최근 남조선에서 대구, 경상북도지역의 민심이 큰 변화를 보이고있어 여론의 주목을 끌고있다.

대구, 경상북도지역으로 말하면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울 정도로 지금까지 보수세력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되여온 곳이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고향을 둔 《유신》독재자가 5. 16군사쿠데타로 권력을 강탈한 후 1960~1970년대에 이곳 출신들을 내세우고 자본들을 집중투자하여 산업중심지로 만든것으로 하여 이 지역에는 《박정희향수》가 뿌리깊이 남아있다. 거기에다 전라도출신이 집권하면 경상도가 망한다고 오래동안 악선전해오다보니 민주개혁정당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강한 곳이 바로 대구, 경상북도지역이였다.

그러던 이 지역민심이 오늘에 와서 보수정당에 등을 돌려대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데로 돌아서고있는것이다.

최근 현 남조선당국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올라가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률이 함께 치솟으면서 보수정당들에서는 당원탈당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1 000여명의 주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저마다 입당신청서를 내는 실정은 이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실례들이다.

특히 대구시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자유한국당》해체를 요구하는 집중집회가 열리는 전례없는 일까지 벌어지고있다.

《박정희향수》에 빠져있던 대구, 경상북도지역인민들이 보수세력들에게 등을 돌려대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달콤한 《공약》들을 람발하며 민심을 회유하고는 지지표를 모아준 보수지역주민들에게 박근혜가 안겨준것이란 철석같이 약속했던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을 취소하고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싸드》배치를 강행한것 등이였다.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에 대구, 경상북도의 지역이 경제적으로도 제일 뒤떨어졌다고 한다.

지금껏 보수패당이 고취해온 지역감정이란것도 따져놓고보면 저들의 집권야망을 위한 교활한 술수에 불과하며 사회의 민주화와 지역발전을 억제하는 고질적인 병페였다는것이 이번에 대구, 경상북도지역민심이 체험한 인식일것이다.

박근혜-최순실추문사건의 진상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세력전반이 집안개싸움질로 지리멸렬되여가는 지금 보수정당에 대한 민심의 환멸은 갈수록 커지고 민주개혁정당에 대한 기대감은 반대로 높아지고있다.

결국 보수지지기반의 이러한 민심변화는 그 어떤 정당이든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하는 세력들은 언제나 민심의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 련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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