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6(2017)년 11월 13일 《통일신보》

 

    만 필

 《바퀴벌레당》

 

최근 남조선의 야당이라는 《자유한국당》에 오명이 또 하나 붙여졌습니다.

《바퀴벌레당》, 누가 지어낸것도, 억지로 붙여준것도 아니고 제스스로 만들어 제 상판에 붙인것이라 하겠습니다.

《쓰레기정당》, 《적페정당》, 《깡통정당》으로 민심의 저주를 받고있는 무리들에게 참 잘 어울리는 명칭이라 하겠습니다.

바퀴란 놈은 곤충중에서도 사람들의 미움을 깨깨받는 더러운 벌레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억 7 000만년전부터 3억 2 000만년전까지 약 5 000만년동안 지속된 석탄기에 가장 번성한 고대곤충이 바로 바퀴벌레인데 그래서인지 석탄기를 일명 바퀴시대라고도 한답니다.

석탄기에 생겨난 놈이여서 그런지 밝은 대낮보다는 어둑컴컴한 곳만 좋아하고 밤에만 활동합니다.

대체로 잡식성인데다 콜레라, 장티브스, 적리, 결핵, 페스트 등의 병원체와 여러가지 기생충병, 돌림간염을 퍼뜨리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인식에 매우 한심하고 불쾌한 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바퀴벌레가 어떻게 되여 《자유한국당》에 별명으로 붙여졌는가구요?

얼마전에 《자유한국당》은 그 무슨 《제1호당원》이라고 하던 박근혜를 《과감히》 출당시켰습니다.

리유는 간단합니다.

다 파먹은 김치독같은 박근혜를 내던져 저들의 영상을 개선하고 《보수혁신》, 《보수개혁》을 하려는, 말그대로 백로가 되보려는 까마귀의 목욕같은것입니다.

보다는 《바른정당》의 비박근혜파를 끌어들여 《몸통늘구기》를 해서 《국회》에서 주도권을 잡고 다음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얻어보려는 미꾸라지의 룡꿈이겠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유한국당》내의 친박근혜파들이 들고일어났으니까요.

그러자 《자유한국당》의 대표 홍준표라는자는 친박을 가리켜 《박근혜 치마자락 잡고 호가호위하던 극소수 잔박》이라고 욕질하며 《바퀴벌레》라고 비난했습니다.

제 주제에 그런 욕을 입에 담았다는것은 바쁘다고 물보리 가을한 격이지요.

홍준표로 말하면 박근혜탄핵시기와 지난 《대통령》선거시기에는 보수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해 《박정희향수》를 리용하고 악녀에 대한 《사면설》, 《출옥설》을 조종하며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물러난 <대통령>과 련결하려 하지 말라.》, 《더이상 특정집단의 정치적리용은 허용할수 없다.》고 고아대며 보수세력을 박근혜의 《변호인》, 《호위무사》로 내세운 주범입니다. 다른 정당의 《대통령》후보들을 《종북좌파》로 매도하고 초불민심과 여러 사회단체들에 《색갈론》을 들씌웠고 지금도 사회에 《종북》병원체를 퍼뜨리고있는자입니다.

말하자면 바퀴벌레중에서도 왕바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 그가 《바퀴벌레》라고 했다는것은 솥이 가마보고 《검둥아》 했다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뭐 그런 바퀴벌레가 홍준표만은 아닙니다.

바퀴벌레는 날개가 길고 잘 발달된것으로부터 없는것에 이르기까지 각이한데 먹을알이 있는 곳을 찾아, 혹은 위험에 처하면 푸르륵 날아가고 기신기신 찾아가는 무리가 바로 《자유한국당》같은 보수패당입니다.

이전 《새누리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그렇게 왔다갔다하는 《철새정치인》, 《박쥐정치인》들이 《자유한국당》에도 수두룩하고 이번에 《자유한국당》으로 옮겨간 《바른정당》패거리들도 대표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체로 잡식성인 바퀴벌레처럼 돈벌이가 된다면, 제 주머니를 채울수만 있다면 사회의 어느 부분이나 갉아먹는것이 또한 《자유한국당》과 같은 보수패당입니다.

넌출따라 끌려나오는 고구마처럼 련이어 드러나는 박근혜《정권》과 리명박《정권》의 부정부패는 그 부역자노릇을 한 보수패당의 합작품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구요.

각종 전염병을 퍼뜨리는 바퀴와 같은 보수패당이기에 남조선사회에는 친미병, 《종북》병, 대결병, 부패병 등 사회적악습이 만성화된것입니다.

남조선인민들이 《경제와 민생파탄의 책임은 전적으로 박근혜의 부역정당인 <자유한국당>에 있다.》, 《국민을 개, 돼지로 여기는 <자유한국당>은 사회의 암적존재》, 《국민을 위해 반드시 없어져야 할 당》, 《적페중의 적페》라고 하는것이 우연한것이 아닙니다.

《바퀴벌레당》, 어떻습니까, 《자유한국당》에게는 신통한 명칭입니다.

문제는 남조선산 《바퀴》벌레들이 3억년 썩 이전의 모습을 오늘까지 그대로 보존하고 무성하게 번식해왔다는 바퀴처럼 수십년동안 친일에서 친미로, 민족허무에서 민족불신으로, 부정부패와 협잡으로 구차한 목숨을 이으며 남조선사회는 물론 민족내부를 쏠라닥거리고 갉아먹고 변질시키는 본성을 절대로 버리지 못하는데 있다는것입니다.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클로로포스, 디아지논같은 제충약들을 바퀴가 숨어있는 곳, 통과하는 곳에 뿌리면 된다고 하던데 《바퀴벌레당》과 같은 보수《바퀴》들은 못된 본색이 나오는 족족 때려잡는다고 없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못본척 하자니 가정과 사회가 어지러워지고 놔두자니 미래까지 걱정입니다.

남조선에서 지금 《적페청산》이라는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여 《바퀴》들을 없앤다고 하던데 그렇게 소극적이여선 안될겁니다.

박근혜라는 암바퀴를 초불로 태워버린것처럼 그 치마폭에서 기생하던 새끼바퀴벌레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부정부패의 본성을 버리지 못하는 크고작은 바퀴벌레들은 철저히 박멸해치워야 합니다.

거기에는 민심의 초불만이 명처방이라 그 말입니다.

 

김 정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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