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3월 7일 《통일신보》

 

화해와 단합을 추동하는 노래 《다시 만납시다》

 

    백두에서 한나로 우린 하나의 겨레

    헤여져서 얼마냐 눈물 또한 얼마였던가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1992년에 공화국에서 창작된 노래 《다시 만납시다》이다. 이 노래는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누구나 한번 들으면 가슴울렁이게 하고 부르면 또 부르고싶어지게 하는 노래이다. 한것은 이 노래에 갈라져 사는 우리 민족의 아픔, 다시 만나야 한다는 통일의 절박성, 뜨거운 민족애, 혈육애가 어려있기때문이다.

북과 남이 화해와 단합, 협력의 새 력사를 써나가던 지난 6. 15자주통일시대에 우리 겨레는 만나면 이 노래를 듣고 부르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것을 더욱 가슴뜨겁게 느끼고 통일열망을 거세게 분출하군 하였다.

인간의 생활에서 작별의 시각은 서글픈 법이다. 하물며 수십년세월 외세가 강요한 분렬의 고통을 매일 매 시각 느끼며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꿈과 같이 만났다가 다시 헤여지는것이야말로 더욱 참기 어려운 아픔이 아닐수 없다.

헤여지지 않고 계속 같이 있고 함께 모여살면 얼마나 좋겠는가.

겨레의 이 마음이 그대로 노래가 되여 울려퍼진것이다.

노래 《다시 만납시다》는 기어이 우리는 하나가 되여야 한다는 겨레의 피타는 웨침이기도 하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진행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때에도 이 노래는 북과 남의 겨레가 함께 어울린 모든 곳에서 힘차게 울리였다.

강릉과 서울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공화국예술단의 축하공연의 맨 마지막순서로 오른 노래가 《다시 만납시다》이다. 노래가 울리면 장내는 더욱 끓어번지군 하였다. 공화국의 응원단이 남녘인민들을 위해 펼친 야외공연들에서도 울린 이 노래는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다시 만납시다.》

평창에서도 우리 겨레는 잡은 손을 놓지 못하며 이렇게 뜨겁게 웨치였다. 녀자빙상호케이 북남단일팀선수들이 작별의 마당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서로 손을 잡고 부둥켜안으며 《꼭 다시 만납시다.》라고 말할 때 공화국의 응원단성원들도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남녘인민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다시 만나자고 굳게 약속하였다.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북남의 동포들이 약속한것처럼 우리는 다시 만나야 한다.

만나야 불신의 감정이 풀리고 만나야 통일이 온다.

만나면 우리는 하나가 된다는것을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나날에 온 겨레가 똑똑히 절감하였다.

 

본사기자 김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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