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3월 10일 《통일신보》

 

권력쟁탈을 위한 개싸움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보수세력내의 개싸움질이 그칠새없이 벌어지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저마다 《보수의 중심》을 떠들면서 더 많은 지지표를 긁어모으기 위해 서로에 대한 비난공세를 강화하고있는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이 《보수의 중심》으로 자처하는데 대해 말도 안된다, 리념이 《불투명한 정당》, 지방자치제선거후에는 저들에게 흡수될수밖에 없는 《사이비보수》라고 입을 모아 헐뜯어대고있다.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류승민세력들을 보수가 위기에 빠졌을 때 당에서 뛰쳐나간 《변절자》라고 떠들고있다.

《바른미래당》은 그들대로 《자유한국당》을 《부패한 기득권보수》, 《구태정치로 사라질 정당》으로 몰아대면서 《진정한 보수》는 《바른미래당》이라고 맞불을 놓고있다.

보수층을 끌어당기기 위한 선전공세도 앞을 다투어 벌어지고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두 패거리들이 《보수의 아성》인 경상도지역에 대한 쟁탈전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은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심판론》을 내들고 지도부가 총출동하여 《자유한국당》을 누르겠다고 열을 올리고있다. 《자유한국당》도 뒤질세라 경상도지역을 찾아가 《가짜보수》인 《바른미래당》을 믿지 말라, 지역경제를 살릴 정당은 《자유한국당》뿐이라고 하면서 지지를 구걸하고있다.

삶은 소가 웃다 꾸레미 터질 일이다.

그런다고 이미 민심의 버림을 받은 저들 처지가 달라질수는 없는것이다. 오히려 저들의 추악한 정체와 지금껏 저지른 죄악들만 더 부각될뿐이다.

사실 리명박, 박근혜의 공범자집단으로 락인된 《자유한국당》이다.

이미 폭로된것처럼 보수《정권》 9년간 리명박과 박근혜의 정치적뒤받침을 해온 《자유한국당》이 해놓은것이란 저들의 배만 실컷 불리우며 민생을 파탄시키고 경제를 침체시킨것이다. 거기다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북남관계를 모조리 파탄시키고 전쟁위험만 고조시켜왔다. 당내파벌싸움 또한 그칠새 없어 사회를 소란케 해왔다. 지금 적페세력으로 민심의 버림을 받고있는 《자유한국당》이 경상도지역이라도 단단히 틀어잡겠다고 필사의 몸부림을 쳐도 이미 기운 《가세》를 되돌릴수는 없다. 최근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률이 무려 12%계선으로 떨어진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높아가고있는 지금 동족대결의 목소리만 높이고있는 《자유한국당》에 민심은 다시한번 사형선고를 내리고있다.

결국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피터지는 개싸움은 존재위기에 직면한 그들의 처지가 반영되여있다.

한편 여기에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와 《바른미래당》의 류승민사이의 앙숙관계도 놓여있다.

과거 세력권쟁탈을 위해 한울타리안에서도 무자비한 싸움을 벌려온 이들이 각기 두 보수정치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이 된 이상 갈등과 대립은 불가피하다. 개싸움질이 더욱 격렬해질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본사기자 김 련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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