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3월 12일 《통일신보》

 

세계가 보란듯이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해주신 소식은 지금 세계적인 충격과 감동의 세찬 격랑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에 온 남측특사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우리 민족의 기개와 위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단합,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또한 북남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뜻깊은 담화석상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것이 우리의 일관하고 원칙적인 립장이며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거듭 천명하시면서 남측특사로부터 수뇌상봉과 관련한 문재인대통령의 뜻을 전해들으시고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만족한 합의를 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해당 부문에서 이와 관련한 실무적조치들을 속히 취할데 대한 강령적인 지시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한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북과 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어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위하여 만찬을 마련하시였다.

남조선대통령 특사대표단 성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분망하신 속에서도 자기들의 평양방문에 대해 관심해주시고 도착한 첫날 조선로동당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는데 대해 격정과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에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신것은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

북남관계는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피를 나눈 동족사이의 관계이며 함께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우리 민족내부의 관계이다.

이로부터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우리 민족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투철한 민족자주적립장과 확고부동한 조국통일의지, 뜨거운 민족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민족의 절절한 통일소망을 헤아려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고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018년 신년사에서도 새해는 북과 남에 다같이 의의있는 해라고 하시며 우리는 민족적대사들을 성대히 치르고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내외에 떨치기 위해서도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남조선에서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대표단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하시였다.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할데 대한 내용이 담겨진 력사적인 신년사가 발표된 후 북남관계에서는 놀라운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북남고위급회담이 열리고 그 합의에 따라 공화국의 예술단,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진행되는 남조선에 파견되여 대회전기간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처럼 지펴진 화해와 단합의 소중한 불씨가 북남관계개선의 더 큰 불길로 타오르게 하시려고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과 페막식에 고위급대표단을 련이어 파견하시였으며 북남관계개선의지를 담은 자신의 친서도 남조선대통령에게 전달하도록 하시였다.

이뿐이 아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평양에 온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오랜 시간 만나주시고 만찬까지 차려주시면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시였다.

이번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오늘의 이 만남을 귀중한 디딤돌로 삼고 북과 남 온 겨레의 강렬한 열망과 공통된 의지대로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훌륭히 키워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올해에 들어와 6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과거의 몇년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전진해온것이 실증해주는바와 같이 북과 남이 서로 리해하고 마음을 합치고 성의있게 노력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그 어떤 일도 이루어낼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

따스한 봄기운이 감도는 3월의 평양에서 울린 위인의 이 호소가 지금 온 겨레를 격동시키고 통일위업수행의 길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세계는 이제 머지않아 보게 될것이다.

조선민족이 주인이 되여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더욱 감동깊은 화폭을.

 

정 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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