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3월 12일 《통일신보》

 

구천에 사무친 원한이 복수를 부른다

 

최근 남조선에서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이 성노예로 끌어간 조선녀성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기록편집물이 공개되여 우리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19초 분량의 기록편집물에는 불에 그슬린 조선녀성들의 시신이 흙구뎅이에 내동댕이쳐져있는 참혹한 모습이 담겨져있다. 이 기록편집물과 함께 1944년 9월 13일 일본군이 조선인성노예 30명을 총살한데 대해 기록한 련합군작전일지도 공개되였다.

과거 일본군이 조선인성노예들을 학살하였다는 증언과 기록은 있었으나 그것을 증명해주는 영상과 사진들이 공개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일본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극악무도한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 천년숙적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짐승도 낯을 붉힐 일제의 성노예범죄의 희생물이 되여 인간의 존엄과 정조를 무참히 유린당하고 황량한 이국땅에 묻힌 조선녀성들의 원한에 찬 절규는 아직도 구천에 사무쳐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아베패당은 《일본군의 위안부강제련행을 증명하는 자료가 없다.》, 《돈벌이를 위한 자원봉사였다.》고 성노예피해자들을 모독하다 못해 천하역적 박근혜패당에게 몇푼의 돈을 쥐여주고 조작해낸 그 무슨 《합의》라는것을 내들고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니 하며 저들의 죄를 부인해보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지난해에도 일본반동들은 남조선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일본군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련대위원회》가 관련기록물 2 000여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려고 노력하자 유네스코에 내야 하는 저들의 분담금지급연기와 유네스코탈퇴가능성까지 운운하며 끝내 가로막았다.

얼마전에 남조선에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진행될 때에도 파렴치한 일본은 올림픽경기장주변에 여러해전에 세워진 소녀상에 대해서도 철거를 요구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지어 전대미문의 만고죄악에 대한 반성은커녕 미국을 등에 업고 전쟁을 할수 있는 《보통국가》를 부르짖으며 조선반도와 아시아대륙에 대한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것이 바로 아베패당이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일본이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모든 죄악에 대해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천백배로 피값을 받아내려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지금 공화국의 인민들은 물론 남조선인민들도 이번에 공개된 학살자료들을 보면서 《치솟는 분노를 금할수 없다.》, 《일본아, 똑바로 력사를 보고 제대로 반성해라. 애써 부정하고 감추면 도리여 더 큰 화를 부를거다.》고 하면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만일 아베패당이 우리 민족의 격앙된 분노와 대일보복의지를 외면하고 계속 파렴치하게 놀아댄다면 차례질것은 일본의 비극적종말뿐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인 일본의 후안무치한 망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고 천추의 한을 풀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리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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