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22일 《통일신보》

 

판문점에서 펼쳐진 평화번영의 새시대

 

지금 온 겨레와 세인은 판문점에서 이루어진 판문점수뇌상봉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열렬히 지지하고있다.

긴긴세월 민족분렬과 대결, 고통의 한을 새기고 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던 최대의 열점지역인 판문점에서 온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된것도 경이로운 사변이지만 그 결과로 마련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은 얼마나 장쾌하고 위대한 선언인가.

오늘의 환희로운 사변은 절세위인의 통일애국의지와 통큰 결단, 뜨거운 민족애와 과감한 실천력이 안아온 특기할 민족사적사변이다.

세상은 넓고 넓어도 조선반도처럼 불신과 대결이 첨예하고 전쟁위험을 항시 안고있는 위험천만한 지역은 없었다. 지난해에는 당장 조선에서 전쟁이 다시 터지고 그것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위구의 목소리들이 행성의 도처에서 울려나왔다.

그러던 조선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따뜻한 봄빛이 흘러들었으니 그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를 맞으며 발표하신 력사적인 신년사였다.

새해는 우리 인민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대경사로 기념하게 되고 남조선에서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는것으로 하여 북과 남에 다같이 의의있는 해이라고, 우리는 민족적대사들을 성대히 치르고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내외에 떨치기 위해서도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야 한다고, 의의깊은 올해에 북과 남에서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그 음성.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북과 남의 온 겨레를 뜨겁게 품에 안으시고 정을 담아, 사랑담아 말씀하실 때 벌써 그이의 심중에는 2018년을 민족사의 위대한 전환의 해로 되게 하실 크나큰 결심과 전략적구상, 확고부동한 의지가 고패치고있었다.

남측지역에 나가 겨울철올림픽을 올림픽사상 가장 감동적인 평화의 올림픽경기대회로 장식해주고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화해와 단합의 소중한 불씨를 지핀 공화국의 고위급대표단, 예술단, 선수단, 응원단은 북남관계의 대전환, 조선반도의 새시대를 마련해주시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남녘에 파견해주신 통일사절단, 평화사절단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고위급대표단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에게 북남관계개선의지를 담은 자신의 친서도 전달하시고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이 평양에 왔을 때에는 바쁘신 일정도 뒤로 미루시고 만나주시면서 북남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대범하고 통이 큰 결단도 내려주시였다.

불신과 대결로 꽁꽁 얼어붙었던 겨레의 마음들을 포근하게 녹여주며 이 해의 조선반도에 꿈처럼 찾아온 화해의 봄, 평화의 봄은 이렇게 민족을 제일로 위하시는 위인의 따스한 손길에 실리여 찾아온것이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문제에서 상상도 할수 없었던 놀라운 변화가 그토록 날아가는 화살처럼 빠르게 이루어져온것도 정세흐름을 확고히 주도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출중한 령도력의 과시이다.

화해와 관계개선의 흐름을 힘있게 떠밀어 오늘의 경이로운 사변에로 이어지도록 정세발전의 매 국면을 추동해주신데 이어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을 마련하고 성사시켜주신분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이시다.

판문점.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민족분렬의 통한의 아픔이 서리여오고 대결과 긴장감에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오싹해지는 전연지대중의 최전연지대이다.

살벌한 기운이 항시적으로 떠도는 판문점에서, 그것도 북남분리선을 넘어 판문점 남측지역의 《평화의 집》에서 력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비의 담력과 대범한 결단이 아니고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민족과 통일을 위해서는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시며 설사 그 길에 가시덤불이 아니라 지뢰밭이 놓여있다 해도 헤쳐가고 뚫고나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장군중의 장군이신 우리 원수님이 아니시고는 과연 그 누가 엄두나 낼수 있는 일이겠는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을 기념하여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대결과 긴장의 땅이였던 판문점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으실 때 한몸이 그대로 밑거름이 되고 소중한 이 뿌리를 덮어주는 흙이 되려는 마음, 비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가 되려는 마음가짐으로 이 나무와 함께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훌륭히 가꾸어나가며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의 강의함만큼이나 강의한 정신으로 우리 함께 앞날을 개척해나가자고 하신 뜻깊은 말씀에 민족을 위해 자신을 초불처럼 태우시는 그이의 희생적인 헌신이 다 어리여있어 격정을 금할수 없게 한다.

력사의 그날 판문점으로 향하실 때 그이의 가슴에 간직된것은 원한의 분리선이 가로놓여있고 대결과 긴장이 한껏 서리여있는 그곳 판문점에서부터 평화와 통일의 돌파구를 열고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려는 대범한 결단과 크나큰 웅지였으리라.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재인대통령을 만나신 자리에서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민족적사명감과 의무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고 하시면서 오늘 그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을 안고왔다고 말씀하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와 전세계가 크나큰 기대와 흥분을 안고 지켜보는 판문점수뇌상봉을 력사에 다시 없을 최고로 감동적인 상봉으로 만드시고 조선민족의 새 력사,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활짝 열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활동도 보면 볼수록 격정의 눈물을 금할수 없게 한다.

4월 27일, 온 겨레와 세계의 기대와 념원을 안으시고 판문점분리선을 넘어서시여 남조선대통령과 함께 판문각과 《자유의 집》을 배경으로 각각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우리측 지역에서 다시한번 굳은 악수를 나누시고 판문점 남측지역에로 나가시였다.

순간 터질듯 한 흥분과 솟구치는 격정이 우리 겨레와 세인의 가슴과 가슴을 꽉 메웠다. 8천만 겨레와 온 세계가 그 력사적인 장면을 보면서 모두가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남조선의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남북의 지도자가 손을 맞잡고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시원하게 분단선을 넘어서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며 《70년 넘게 이어진 강요된 비극을 깬 새뚝이같은 사건》이라고 감동을 피력하였다. 경기도 수원시에 살고있는 90살난 할아버지는 한 언론과의 회견에서 북에서 남으로 걸어오시는 김정은위원장님의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눈물이 났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외세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금단의 선, 분단의 벽을 북남의 수뇌분들이 어떻게 순간에 허물어버리시는가를 전세계에 똑똑히 보여준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

김    정    은

2018. 4. 27》

뜻깊은 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활달하신 이 친필은 우리 조선민족에게 평화번영의 밝은 새시대가 시작되였음을 알리는 판문점의 장쾌한 봄우뢰였다.

그날의 력사적인 회담에서 이러한 특별한 곳에서의 만남은 그자체가 모든 사람들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과 꿈을 다시 안겨주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회담에 상정된 의제들에 대하여 견해일치를 보시고 앞으로 수시로 만나 현안문제들과 민족의 중대사를 진지하게 론의하기로 하시였다.

삼천리와 온 행성에 커다란 감동과 환희를 안고 메아리쳐간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이렇게 태여났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열화같은 민족애와 드팀없는 자주의지가 자자구구에 어려있는 민족운명개척의 새로운 리정표이다.

새로운 력사가 만들어진 기간은 고작 하루, 시간으로 따지면 불과 12시간밖에 안된다. 그 짧은 시간에 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이시야말로 위인중의 위인, 조선민족의 희망의 상징이시고 그이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절세위인들의 통일애국의 거룩하신 한생이 숭엄하게 어리여있는 력사의 땅 판문점에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나가시여 조선반도 새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력사의 봄우뢰를 울려주시였으니 진정 절세의 위인을 모셔 판문점은 비로소 통일의 상징, 평화번영의 상징으로 우뚝 솟아오르게 되였다.

판문점에 평화번영의 아름다운 노을이 피여오르던 력사적인 만남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앞으로 수시로 만나고 오가면서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자고 하시면서 내가 오늘 넘어선 분단선은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보면 없어지게 될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시였다. 그리고 좁은 판문점 경계선구역을 평화통일의 대통로로 만드시려는 자신의 굳은 의지도 천명하시였다.

이 뜻깊은 말씀에서 우리 겨레는 분단의 장벽이 통채로 무너져내리고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자유롭게 오가며 평화번영을 누릴 행복한 통일세상을 벌써 보는것만같아 기쁨과 흥분을 터치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있게 추동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판문점선언이 울려퍼진지 불과 며칠만에 서로 다른 북과 남의 표준시간을 통일하기 위해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채택된것도 하루빨리 북과 남을 하나로 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과 의지의 과시이다.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 출중한 정치실력으로 공화국을 세계적인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려놓으시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북남관계개선과 함께 주동적으로 조미대화국면을 과감하게 열어나가고계신다.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통일강국의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것이다.

 

본사기자 김 련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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