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29일 《통일신보》

 

북남관계개선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자면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한 기본척도이며 북남관계개선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다.

민족의 생명인 자주권은 그 누가 보장해줄수 없으며 오직 민족자체의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 우리 겨레가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민족의 권리와 리익을 수호할수 있고 북남관계문제와 조국통일문제를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북남관계개선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조선민족이며 갈라진 강토와 혈맥을 잇는것을 최대의 숙원으로 간주하고있는것도 우리 민족뿐이다. 분렬의 장본인이고 북남관계개선에 찬물만 끼얹어온 침략적인 외세에 의존하고 추종해서는 통일은 고사하고 대결과 분렬을 더욱 심화시키며 종당에는 외세가 강요하는 핵전쟁의 재난도 당할수 있다는것이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깨우쳐주는 교훈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지 못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의 길로 나간다면 북남관계개선은 고사하고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전쟁위험이 더욱 짙어질것이다. 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여야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을 주고 문제해결에 복잡성만 조성할뿐이다.

북과 남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이미 채택된 북남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리행함으로써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양 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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