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6월 2일 《통일신보》

 

민족문제해결의 주인은 북과 남이다

 

지난 4월 27일 대결과 분렬의 상징이였던 판문점에서 북과 남의 수뇌분들은 력사적인 회담을 가지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채택발표하였다.

랭전의 산물인 오랜 분렬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북남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져있는 판문점선언은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물론 전세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지난 11년동안 불신과 대립, 파국상태에 빠져있던 북남관계를 한순간에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관계에로 극적전환시킨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것은 이제 우리 겨레모두의 의무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서 북과 남은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것이며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가는 동시에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나갈것을 확약하였다.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데서 선언에 밝혀져있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온 민족과 세계앞에 약속한 판문점선언은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일관하게 리행해나가야 하며 서로가 함께 그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이룩하고 북남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민족자신이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화해하고 단결하여 공동보조, 공동행동을 취한다면 그 어떤 복잡한 문제도 우리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원만히 해결해나갈수 있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사변적인 성과들은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서로 뜻과 힘을 합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온 겨레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 때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평화번영의 앞길을 활짝 열어나갈수 있다.

우리 민족의 전도와 운명문제는 그 주인인 북과 남이 힘을 합쳐 풀어나가면 전면적으로 해결될수 있으며 여기에 외세가 개입할 하등의 명분과 구실이란 있을수 없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치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민족문제, 북남관계문제의 주인인 북과 남이 서로 손을 잡고 맞받아 뚫고나간다면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천명된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틀어쥐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기어이 평화번영,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맞이하고야말것이다.

 

김 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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