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6월 2일 《통일신보》

 

북남관계발전을 추동하는 력사적사변

 

북남관계의 새 출발과 화해단합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평화의 상징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였던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는 29일만에 북과 남의 최고수뇌분들의 뜻깊은 만남이 또다시 이루어졌다.

북남수뇌분들사이의 회담에서는 제3차 북남수뇌상봉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을 신속히 리행해나가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과 현재 북과 남이 직면하고있는 문제들, 조미수뇌회담의 성공적개최를 위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친히 구상하시고 마련하신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판문점선언의 확고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도록 하는 특기할 력사적사변이다.

이번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에서 북남수뇌분들께서는 임의의 시각에 격식과 틀이 없이 마음을 터놓고 중대한 현안문제들에 대하여 서로의 견해를 청취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시여 북남대화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정치실력으로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또다시 전격적으로 진행하신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지금 온 겨레와 전세계를 대충격과 격동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이번 력사적인 상봉과 회담을 《남북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 《세간의 상상력을 뛰여넘는 파격적인 회담》, 《판문점번개회담》 등으로 격찬하면서 적극 지지환영하고있다.

전세계의 언론들도 북남수뇌분들이 마음만 먹으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전격적으로 만날수 있다는것이 놀랍다고 하면서 이번 상봉소식을 대서특필하고있다.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것은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이 북남관계개선방침에는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군사적대결과 불신을 해소하고 민족공동의 안녕과 조선반도평화를 수호하시려는 그이의 확고한 평화애호리념과 뜨거운 민족애가 어려있다.

절세위인의 뜻을 받들어 공화국이 새해정초부터 련이어 취한 주동적인 조치들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는 화해와 관계개선의 따뜻한 봄이 찾아오게 되였다.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민족의 대사로 여기고 잘 도와주기 위해 공화국은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등 대규모사절단을 파견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추동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공화국의 고위급대표단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고 남조선대통령을 만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서를 전달하였으며 그이의 뜻을 구두로 전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고 허심탄회한 담화를 나누신것도 북남관계를 전진시키고 자주통일을 앞당겨오려는 공화국의 립장과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의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제4차 북남수뇌상봉은 바로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민족애, 드팀없는 자주통일의지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민족분렬의 비극이 짙게 드리워있는 판문점에서 민족과 통일을 위한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심으로써 대결과 분렬의 상징이였던 판문점은 이제 민족의 화해단합, 평화번영의 상징으로 되였다.

5. 26판문점상봉은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악랄하고 주변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길을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내외에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 때 민족자주통일의 력사적위업은 앞당겨 성취될것이다.

 

최 영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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