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6월 2일 《통일신보》

 

판문점선언에 역행하는 군사적도발행위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 전격적으로 진행된 제4차 북남수뇌상봉으로 하여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 겨레의 기대와 열망은 더욱 높아지고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대세의 흐름에 배치되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 보이고있어 내외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당국은 6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이 주도하고 20여개의 추종국가들이 참가하여 하와이주변해상에서 벌리는 《림팩》련합해상훈련에 3척의 함정과 항공기, 7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하였다.

이것은 날로 높아가는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긴장완화흐름에 장애를 조성하는 불순한 행위이며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역행하는 군사적도발책동이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에로 나가자면 상대방을 자극하고 위협하는 군사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행동은 어렵게 마련된 긴장완화의 분위기를 해치고 불신과 대결만을 조장하게 된다.

미국이 추종국가들을 동원하여 태평양상에서 정기적으로 벌리고있는 《림팩》합동군사연습의 기본과녁은 공화국이다.

《림팩》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유사시 추종국가들까지 동원하여 공화국에 대한 해상봉쇄와 선제타격을 가하기 위한 전형적인 북침전쟁연습이라는것은 이미 낱낱이 드러났다.

남조선군부당국이 이러한 전쟁연습에 많은 무력을 투입하고있는 그자체가 공화국에 대한 도발이며 도전이 아닐수 없다.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에서 새로운 평화시대가 열리였음을 엄숙히 천명하면서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데 대하여 합의하였다.

하지만 남조선군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연습에 참가하기로 함으로써 판문점선언에 역행하고있다.

긴장조성에로 이어지는 전쟁연습은 평화와 량립될수 없다.

오는 8월에도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힘으로 동족과 대결하려는 범죄적흉계의 산물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북과 남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를 완화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좋은 합의를 이룩했다고 하지만 그것이 저절로 리행되는것은 아니다.

북남관계의 불미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볼 때 상대방을 반대하는 임의의 도발행위도 정세발전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하는것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청산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남조선군부세력은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똑바로 보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도발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

 

박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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