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3일 《통일신보》

 

북남관계를 완전도륙낸 반통일적죄악

 

북남관계와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수행에서 북과 남이 시종일관 견지하여야 할 원칙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북과 남이 7. 4공동성명을 통하여 확인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떠난 북남관계에서의 그 어떤 《원칙》이란 있을수 없다.

그러나 남조선의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은 집권기간 겨레의 통일지향에 역행하여 《이전 정권의 대북정책은 잘못이라는게 정부의 확고한 원칙》, 《대북사업 4원칙》, 《북에 끌려다니지 않는 원칙》, 《북의 요구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는 원칙》 등 동족대결의 《원칙》을 고아대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다.

리명박보수《정권》이 《원칙론》을 떠들며 북남관계에 차단봉을 내리고 6. 15의 성과들을 차례로 말살했다면 박근혜역적패당은 《원칙》의 독기를 내뿜으며 북남관계를 완전도륙냈다.

사실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한 6. 15공동선언, 10. 4선언발표후 북남관계와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수행에서는 지난 시기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놀라운 전변이 일어났었다. 반세기이상 불신하고 적대하던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단합하는 관계로 전환되고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민족자주통일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북남사이에 끊어졌던 철도와 도로가 이어지고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언론인, 문화인, 종교인 등 북과 남의 각계각층이 서로 만나 혈육의 뜨거운 정을 나누었다. 북과 남사이에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이 성대히 진행되여 겨레의 통일열기를 고조시키고 개성공업지구에서는 북남협력의 힘찬 동음도 울려퍼졌다.

6. 15통일시대와 더불어 활력있게 전진하던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은 남조선에서 보수당국의 집권으로 엄중한 도전에 부딪쳤다.

리명박보수《정권》은 집권 첫날부터 북남수뇌분들이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고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해나선 북남공동선언들을 《용공리적문건》, 《부도난 약속어음》으로 매도하며 광란적인 동족대결소동에 매달렸다. 그리고는 지난 6. 15시대에 북남삼천리에 차넘쳤던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북에 끌려다닌 결과》로 중상모독하고 《과거 남북관계에서 겪었던 문제들이 다시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겉으로는 그 무슨 《관계개선》과 《신뢰》에 대해 떠들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시종일관 동족에 대한 적대시정책만을 추구하여왔다.

남조선보수역적패당이 《대북정책》으로 내든 《비핵, 개방, 3 000》, 《〈한〉반도신뢰프로세스》라는것들부터가 모두 동족에 대한 적대시정책, 《저들주도의 통일》에 대한 어리석은 기도에서 출발한것이였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북에 끌려다니는 대화는 하지 않겠다.》,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다.》, 《오직 제재와 압박만이 필요하다.》고 줴쳐대는가 하면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공화국의 거듭되는 제의와 노력에 대해 《진정성》이니, 《화전량면전술》이니 하며 북남사이의 모든 대화를 거부해나섰다.

6. 15시대에는 북과 남사이에 21차의 상급회담과 13차의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 그리고 군사당국자회담을 비롯하여 무려 140여차의 회담과 접촉이 진행되였지만 보수세력의 집권기간 북남사이에는 대화다운 대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였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주동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됐던 대화도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남조선 반통일보수집권세력의 대결책동으로 파탄을 면치 못했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북남사이의 대화뿐아니라 그 무슨 《퍼주기》와 《돈줄》을 운운하며 북과 남사이에 그처럼 활발히 진행되던 래왕과 협력사업들도 모두 차단해나섰다. 특히 리명박보수《정권》은 저들의 불찰로 일어난 관광객사건을 구실로 10년동안 이어져오던 금강산관광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으며 박근혜역적패당은 《북남관계의 마지막보루》로 그나마 겨우 유지되여오던 개성공업지구를 전면페쇄함으로써 북남관계의 마지막숨통마저 끊어놓았다.

한편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모략적인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돈과 물자, 사람 등 모든 고리에서 대북압박을 강화》를 공언하며 반통일대결조치인 《5. 24조치》라는것도 고안해냈다. 그런가하면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 《흡수통일》을 공공연히 부르짖으며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체제대결책동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렸다. 그 무슨 《급변사태》에 대비한 《비상통치계획―부흥》이라는 극히 불순한 반공화국체제전복각본까지 고안해냈다.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에 대해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며 비호, 조장하고 인간추물들에게 《포상금》까지 쥐여주면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돌격대로 내모는가 하면 공화국의 주민들에 대한 치떨리는 유인랍치만행도 서슴지 않고 감행해나선것이 바로 남조선의 보수역적패당이다.

민족자주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조국통일의 생명선이다.

그 어느 외세도 민족의 리익보다 앞설수 없다.

그런데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동족과는 대결의 무거운 휘장을 치고 외세와의 《동맹중시》, 《동맹강화》를 떠벌이며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외세에 섬겨바치는 역적짓을 서슴지 않았다. 사대와 매국에 환장이 된 보수역적패당은 심지어 《〈한〉미동맹관계》가 확고하여야 《남북관계도 잘 풀어갈수 있다.》는 얼빠진 소리까지 늘어놓으며 북남관계를 철저히 대미관계에 복종시켰다.

그리고는 입만 벌리면 북에 대한 《유엔안보리제재결의를 포함한 국제적압박도수를 높여야 한다.》 《체제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고아댔다.

보수역적패당이 떠들어댄 《국제공조》니, 《통일외교》니 하는것들은 외세에 민족의 운명을 내맡기고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수치스러운 사대매국행위로서 《저들주도의 통일》에 대한 주변국들의 인정과 지지를 확대해보려는 야욕의 산물이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이 밝혀주고있는바와 같이 조국통일은 반드시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하여야 한다.

남조선보수역적패당은 동족에 대한 《압살》과 《붕괴》를 노린 외세와의 위험천만한 북침전쟁공조로 동족대결의 광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왔다.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해마다 외세와 야합하여 벌어진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들은 민족의 머리우에 열핵전쟁의 불구름을 항시적으로 몰아왔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골수에 찬 남조선의 반통일전쟁호전광들은 이러한 불장난소동들을 벌려놓으면서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떠들어대던 외피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평양점령》과 《선제공격》, 《참수작전》 등을 내놓고 공언하기에 이르렀다.

온 겨레와 삼천리강토를 핵전쟁의 불바다속에 처넣지 못해 지랄발광해온 보수역적패당의 광란적인 망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게 되였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전쟁을 불러올 외세공조, 동족대결,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못살겠다, 갈아엎자!》며 보수당국의 사대매국행위를 규탄하고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철회할것을 요구하며 힘찬 투쟁을 벌려왔다.

박근혜역도의 《탄핵》은 바로 안으로는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정책을 일삼고 밖으로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광분해온 천하의 악녀에게 내린 력사와 민심의 준엄한 징벌이다.

지난 6월 13일 지방자치제선거와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 보수패당이 대참패를 당한것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로 향한 시대와 민족사의 흐름에 역행하여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보려고 발광하는 역적무리들에 대한 분노한 남녘민심의 응당한 심판이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것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평화와 통일번영을 향한 민족사의 이 거세찬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고 되돌릴수도 없다.

 

본사기자 최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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