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4일 《통일신보》

 

4. 27선언과 조선반도의 평화보장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조미수뇌회담에서는 2018년 4월 27일에 채택된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이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한다는것이 명시된 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이것은 평화를 사랑하는 온 겨레와 세계인민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조선반도에서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조성되여있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는 경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엄중한 피해를 끼치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올해에 들어와 북남사이에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분렬과 대결의 상징이였던 판문점에서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 열리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조선반도의 정세는 평화와 민족화합에로의 극적인 전환을 이룩하였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하기에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에서도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갈것을 확약하였다. 지난 14일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해 열린 북남장령급군사회담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데서 나서는 제반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한것은 조선반도에서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북과 남이 함께 내짚은 의미있는 걸음이다.

앞으로 판문점선언에 명시된대로 쌍방사이의 모든 적대행위들이 중지되고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며 서해열점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충돌을 방지하게 된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것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이 땅의 공고한 평화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판문점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믿음직하게 수호될것이다.

 

천 영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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