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9월 14일 《통일신보》

 

보수주역자리를 놓고 벌리는 치렬한 암투

 

박근혜에 대한 탄핵심판과 지난 6월 남조선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민심의 배격을 받고 뒤전에 밀려났던 수급보수인물들이 또다시 기가 살아 활개치고있다.

그 대표적인물들이 박근혜《정권》의 마지막 총리였던 황교안과 《자유한국당》내 최대계파를 거느리고있는 김무성, 전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준표,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인 류승민,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등이다.

이들은 지금 저마다 보수를 대표할 《중심인물》로 자처하고 보수의 《대통합》과 《보수정권》재수립을 제창하면서 출판기념회와 정책토론회들을 벌려놓는가 하면 인터네트소통수단인 《유튜브》와 《트위터》를 리용하여 세력확장과 민심회유에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도 이들의 귀환과 활동재개로 2020년의 《국회》의원선거와 다음기 《대권》확보를 위한 동력이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보수대통합을 이룩하여 어떻게 하나 《빼앗긴 정권》을 탈환해야 한다고 열을 올리고있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이 모든것이 보수패들의 추악하고 살기띤 권력야심을 가리우기 위한 연막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알수 있다.

원래 수급보수인물들은 모두가 이미 정치오물들로 락인되여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던자들이다.

황교안만 보더라도 박근혜역도년의 사타구니밑에서 갖은 적페실행의 돌격대노릇을 하였으며 최근에 드러난바와 같이 역적년의 탄핵시 《쿠데타》까지 계획하였던 작자이다.

김무성은 《새누리당》 대표때인 2015년 미군기지를 찾아가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을 등에 업고 《함께 가자.》며 주책머리없이 놀아대고 미국행각길에서는 살인장군의 묘비에 큰절을 하고 손수건으로 묻은 새똥까지 닦아내며 《100번 절을 해도 모자란다.》고 줴쳐 남조선인민들이 《쓸개, 창자까지 다 드러낸 숭미매국노》라고 저주하던자이다.

홍준표와 류승민 역시 동족을 향해 《비정상국가》, 《제재와 압박강화》, 《북의 위장평화선전》이라고 헐뜯으며 날치다가 남잡이가 제잡이가 되여 대표자리에서 쫓겨났던자들이다.

그런데 이런 시대의 찌꺼기들이 《보수가치정립》,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한 배가의 노력》을 떠들며 어지러운 상판들을 다시 내밀고있으니 참으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하긴 권력감투를 머리우에 올려놓을수 있다면 무슨 짓도 가리지 않는 보수패당의 우두머리노릇쯤 하자면 살가죽이 철판처럼 두꺼워야 할것이다.

흥미있는것은 감투는 하나이고 쓸 놈은 여럿이라고 보수세력의 《대권》후보자리를 과연 누가 차지하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언론들은 피터지는 계파싸움으로 얼룩진 보수패들내에서 권력감투쟁탈전의 징조가 벌써부터 나타나고있다고 하고있다.

얼마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준은 전 대표 홍준표가 귀국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평당원의 한사람일뿐》이라고 매몰차게 답변했다고 한다.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자부터 박근혜밑에서 써보지 못했던 총리감투보다 더 큰 《대통령》감투까지 쓸 야망으로 《보수색갈지우기》, 《박정희우상화경계》를 내들며 《자유한국당》내에서 자파세력확장에 힘을 넣고있는 김병준으로서는 넝마투성이의 당을 넘겨주고 미국으로 내빼 편안히 있던 홍준표가 남의 제상에 코를 내밀려 하는것이 반가울리 만무한것이다.

《자유한국당》내 최대계파를 거느리고있는 김무성이도 원내대표 김성태, 당사무총장 김용태를 비롯한 핵심측근들을 내세워 계파화합과 지지세력확대를 꾀하고 《바른미래당》의 전 대표였던 류승민도 지방들을 싸다니며 《중도통합정당만이 갈길》이라며 보수층을 끌어당기고있다고 한다.

이런 속에 해외의 한 동포인터네트언론은 《자유한국당》의 초선, 재선의원들이 주동이 되여 당원지역협의회위원장들로부터 자진사퇴서명을 받고있는것은 황교안의 정치재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며 홍준표가 돌아오는것은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의 그의 활동에 대한 미국정계의 배후조종과 《확고한 지지》가 있었기때문이라고 전하였다.

주역자리를 놓고 벌리는 수급보수인물들의 암투는 갈수록 치렬해질것이라는것이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의 일치한 평가이다.

 

배 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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