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10월 30일 《통일신보》

 

외세의 부당한 간섭을 배격해야 한다

 

얼마전 남조선 외교부 장관의 《5. 24조치해제검토》발언에 대해 미국이 《우리의 승인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며 오만무례하게 놀아댄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가 련일 미국을 단죄규탄해나서고있다.

《국민주권련대》, 대학생진보련합, 평화협정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국대사관앞을 비롯한 도처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미국의 《승인》망언은 남조선을 저들의 속국으로 보는 양키식오만함의 발로이고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 배치되는 반외교적처사라고 단죄하면서 미국은 내정간섭과 주권침해를 중단하라고 요구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을 비롯한 정당들은 북남관계는 미국의 일방적지시에 따라 좌우될수 없으며 《정부》는 누구의 눈치를 보지 말고 합의리행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여러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미국에 눌리워 대북제재에 발이 묶이면 북남사이에 합의한 모든 교류협력은 사실상 빈말공부로 끝나게 된다, 북남관계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주인이 되여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의 이러한 목소리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반도평화와 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의 발현이다.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철두철미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풀어나가야 할 민족내부문제로서 애당초 미국을 비롯한 그 어떤 외세가 끼여들 자격도 명분도 없다. 더우기 장장 70여년동안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미국이 북과 남이 손잡고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는것을 환영하지는 못할 망정 횡포무도하게 앞길을 가로막아나서는것은 반인륜적행위가 아닐수 없다.

북남협력사업에 제동을 걸고있는 미국의 행태는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지지》표명이 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침발린 소리이며 더우기 《한미동맹》이란 남조선을 저들의 수중에 틀어쥐기 위한 예속의 올가미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이 잘되는것을 결코 바라지 않고 오로지 저들의 리속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눈치를 보며 주저하다가는 언제가도 우리 겨레의 념원과 민족의 큰뜻을 이룰수 없다.

북남관계의 주인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며 남의 눈치를 보다가는 북남관계개선과 협력사업이 한치도 전진할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온갖 외풍과 역풍이 기승을 부릴수록 민족자주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김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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