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12월 1일 《통일신보》

 

오물통에 날아든 《홍쉬파리》

 

지난 6월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쫓겨났던 홍준표가 얼마전 정계복귀의사를 정식으로 밝혔다. 권력야욕에 환장한 홍준표만이 할수 있는 노릇이다.

일반적으로 남조선에서 정치인들이 선거패배를 비롯한 이러저러한 리유로 정계를 떠나면 몇년동안은 정계에 나서지 않는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고있다.

처녀가 아이를 낳고도 구실이 있다고 홍준표는 기존관례를 깨고 불과 몇달만에 정계에 복귀하는 자기의 몰골이 제 보기에도 멋적었던지 《국민의 절반이상이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제선거때 내 말이 옳았다고 하는데 힘을 얻고 다시 정치활동을 시작하려 한다.》, 《나라가 통채로 넘어가고 경제가 통채로 망가지는것을 수수방관하면 력사에 죄를 짓는 일로 될것이다.》라는 구차한 변명들만 늘어놓았다.

오물통에는 쉬파리만 찾아든다고 역적당, 오물당으로 규탄받는 《자유한국당》에 《홍쉬파리》가 찾아가는것은 당연하다.

홍준표의 정계복귀와 관련하여 당권장악을 위한 계파간의 싸움으로 그렇지 않아도 소란하기 그지없는 《자유한국당》내부가 벌둥지를 쑤셔놓은것처럼 더더욱 뒤죽박죽되고있다.

지금 《자유한국당》안의 홍준표파는 《홍쉬파리》를 당을 위해 다시한번 내세워야 한다고 우기고있지만 친박근혜파를 비롯한 세력들은 홍준표는 보수분렬을 몰아온 주모자이다, 수준이하의 막말과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홍트럼프》, 《홍끼호떼》로 비난받는 그를 받아들이면 안된다, 지방선거참패의 회계도 안하고 바퀴벌레처럼 슬금슬금 기여나와 정치무대에 다시 서보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고 하면서 홍준표의 정계복귀를 완강히 반대해나서고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은 《〈자유한국당〉의 골치거리 홍준표의 정계복귀를 환영한다.》, 《홍준표가 수구보수궤멸의 대업을 반드시 이루기 바란다》, 《보수의 거목으로 우뚝 서서 국민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으면 한다.》고 야유조소하고있다.

홍준표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들만 늘어놓으며 정계복귀를 부랴부랴 선언한것은 최근 보수세력들이 《보수재건》을 내들고 정계개편을 시도하고있는 조건에서 자칫하다가는 정치무대에서 완전히 밀려날수 있다는 조바심과 함께 래년도에 있게 될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에서 어떻게 해서나 당권을 잡고 그를 기초로 하여 《대권》야망을 실현해보겠다는 어리석은 흉심에서 출발한것이다.

따지고보면 홍준표는 사실상 정계무대에 다시 나설 체면도 없는자이다.

동족대결이 골수에 꽉 들어찬 홍준표의 입에서 나온것이란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과 주동적인 조치에 의하여 북과 남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이러저러한 화해와 협력의 기회들을 두고 주둥이가 닳도록 《좌파들의 란동》, 《〈정부〉가 북의 위장평화공세에 같이 놀아나고있다.》고 짖어댄것밖에 없다.

어디 그뿐인가.

《유신》독재시절 동료들이 독재권력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울 때 홍준표는 너절한 방법으로 강간을 모의했고 수십년세월이 흐르도록 그 버릇은 여전해 최근에도 《밤에만 쓰는것이 녀자의 용도》이라는 녀성천시의 저속한 망언을 거리낌없이 내뱉은 추악한 호색한이다.

사람값에도 못가는 추물인 자기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장인을 《령감태기》라고 욕질하며 수십년간이나 용돈 한푼 안 주고 집에도 오지 못하게 하였는가 하면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도둑놈새끼들》이라고 막말을 뇌까리는 초보적인 례의조차 갖추지 못한 인간쓰레기도 홍준표이다. 이런것으로 하여 홍준표는 지난 6월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민심의 지탄속에 정계무대에서 쫓겨났던것이다.

도덕적으로 저렬하고 정치인의 초보적인 품격도 갖추지 못한데다 적페청산대상으로 만인의 규탄을 받는 홍준표가 정계에 다시 나서보겠다는것이야말로 하나의 정치만화이고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모독이 아닐수 없다.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홍준표와 같은 정치추물들이 아무리 머리를 다시 내밀어도 민심은 그것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본사기자 김 응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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