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12월 10일 《통일신보》

 

삼천리에 끓어넘치는 민족의 통일열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진 올해에 북남사이에는 민간의 래왕과 협력, 통일운동도 활발히 벌어졌다.

지난 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과업관철을 위한 련합회의를 진행하고 2018년을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일 드높은 의지를 안고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였다. 호소문은 북과 남사이의 적대와 대결을 끝장내고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사변을 이룩하며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온 겨레를 부르는 뜨거운 애국의 호소였다.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일데 대한 절세위인의 애국의 호소에 화답하여 년초부터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를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도 북남관계개선분위기조성에 적극 나섰다.

특히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환영론평》을 발표하여《김정은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한 공동노력, 평창올림픽대표단파견의향 등을 천명한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다.》, 《북측의 제안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전진시키고 화해와 협력, 평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는 점에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공화국의 고위급대표단과 함께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등이 파견되여나갔을 때 남조선의 각계층은 공화국의 사절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진보련대,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은 공화국의 대표단에 대한 《환영단》을 조직하고 가는 곳마다에서 통일기를 흔들며 《반갑습니다.》, 《민족도 하나 우리도 하나이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합시다.》, 《평창올림픽은 민족의 대축제이다.》라고 웨치면서 민족적화합과 통일열기를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 평양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과 남의 예술인들은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를 펼쳐보이였다. 출연자들이 특색있는 종목들을 펼쳐보일 때마다 관람자들은 피줄도 하나, 언어와 문화도 하나인 우리 겨레는 결코 갈라져 살수 없는 하나의 민족임을 다시금 절감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북남의 태권도인들도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열풍속에 북과 남을 오가며 여러차례의 합동시범출연을 진행하였다. 태권도로 민족화합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데 이바지하려는 일념안고 무대에 함께 출연한 북남태권도인들의 합동시범출연은 우리 민족의 기개와 용맹의 상징인 태권도의 위력을 과시하며 북남관계발전의 분위기를 추동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의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되고 대결과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웠던 조선반도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도래한 이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더욱 고조를 이루었다.

6. 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맞으며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결의문을 발표하여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과 4. 27선언의 채택을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해내외에서 세차게 고조되는 각계각층의 통일열의를 하나로 모아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것을 결의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조국해방 73돐을 맞으면서 북남수뇌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통일애국의 뜻을 받들어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갈 결의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평양에서는 북남통일롱구경기가 개최되고 서울에서는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가 진행되여 북과 남이 하나로 뭉치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더 높이 떨칠수 있음을 웅변으로 보여주었다.

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에 토대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실천강령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 10월 평양에서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지키고 과감히 실천하기 위한 10. 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진행되였다.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이어 진행된 10. 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는 1948년 4월 남북련석회의와 더불어 조국통일사에 특기할 전민족적인 대회합이였다. 대회에는 평화번영의 새시대, 통일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려는 드높은 열망을 안고온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첫사업으로 진행된 민족통일대회는 우리 민족끼리 손을 굳게 잡고 평화와 번영, 통일에로 향한 민족사적흐름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려는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과 확고한 의지의 과시로 되였다.

지난 11월 민족의 명산 금강산에서는 북남민화협단체들의 공동행사와 금강산관광시작 20돐기념 북남공동행사도 진행되였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열린 올해에 남조선 각계층의 통일운동도 힘있게 벌어졌다.

올해에 남조선의 각계층 시민단체들은 외곡된 시각으로는 북을 도저히 리해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지난 시기 평양을 방문하였던 인사들을 강연회와 토론회들에 내세워 공화국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소개선전하였다. 문학계와 영화계에서도 공화국을 소개한 도서들이 대량 출판보급되고 《우리 집이야기》,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를 비롯한 공화국의 영화들이 상영되는 등 《북바로알기운동》이 활발히 벌어졌다.

지난 7월 남조선의 여론조사에서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77%에 달했고 특히 지난 시기 통일에 대해 부정적이였던 20대 청년들속에서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지난해의 39%에서 74%로 증가하였다.

남조선의 전반지역들에서는 《통일박람회》, 《남북하나통일예술단공연》, 《평화, 통일주제의 영화축전》, 《북노래배우기》와 같은 다양한 통일주제의 행사들이 련이어 개최되여 통일열기를 고조시켰다.

민심은 천심이며 그 누구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로 향한 우리 민족의 거족적진군을 가로막을수 없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그 어떤 외풍과 역풍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앞으로만 나아갈 때 민족자주통일의 력사적위업은 앞당겨 성취될것이다.

 

본사기자 최 광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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