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12월 10일 《통일신보》

 

 북남선언들에 역행하는 불순한 군사적움직임

 

12월은 새해의 예감으로 가득한 달이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전환과 획기적인 발전이 이룩된 올해를 돌이켜보면서 지금 온 겨레는 새해에도 북남선언들이 성실히 리행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위한 더 좋은 열매들이 계속 맺어지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의 군부세력은 겨레의 소중한 소망과 대세의 흐름을 외면하고 한해도 저물어가는 지금도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배치되는 구태의연한 대결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군부는 북남사이 군사적긴장완화흐름에 배치되게 《방위사업추진위원회》회의라는것을 련속 벌려놓고 이스라엘산 조기경보레이다 《그린파인-C》와 미국산 반잠기 《포세이돈》을 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무력증강에도 계속 매달리고있다.

남조선군부의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은 조선반도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적대관계종식을 선언한 북남선언들에 역행하는 불순한 대결소동으로서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열점지대인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그로 인한 불안정한 정세는 우리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고 나중에는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들씌우게 될것이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격화되고 전쟁위험이 고조되는 속에서는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평화통일도 실현될수 없다.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책동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대화와 관계개선의 길을 가로막으며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요인이다.

지금 북남사이에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일련의 접촉과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고있으며 군사적적대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신뢰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의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도 북남사이에는 긴장완화와 평화보장,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의 추진을 비롯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하나라도 취하기 위해 애쓸 대신 대화의 막뒤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무력증강책동에 계속 매달리는 남조선군부의 처사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남조선군부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 시대적흐름에 도전하는 군사적도발행위들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본사기자 주 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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