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1월 7일 《통일신보》

 

시정배들의 진흙탕싸움

 

최근 남조선의 《자유한국당》내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장악을 위한 계파싸움에 열을 올리고있다.

한때 《당혁신》을 위한 《계파청산》을 떠들던 《자유한국당》패들이 전당대회가 다가오자 또다시 당권장악야심을 드러내면서 서로마다 저들의 비위에 맞는 인물을 내세우려고 개싸움질을 일삼고있는것이다.

지금 친박근혜파는 전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의원 김진태에게 당대표후보로 출마할것을 권고하는 한편 전 《국무총리》 황교안을 끌어들여 자기들의 《구심점》으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다.

이에 뒤질세라 비박근혜파는 전 서울시장 오세훈, 전 경상남도지사 김태호를 당권경쟁에 뛰여들게 하는 등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한편 당지도부구성방식을 둘러싸고 친박근혜파는 《집단적지도체제》를, 비박근혜파는 《단일성지도체제》를 각기 고집하고있으며 다른 보수야당들과의 통합문제를 놓고서도 자기들의 리해관계를 내세우며 서로 아웅다웅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이 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는데만 눈이 빨개 돌아치면서 저들끼리 피터지는 개싸움질을 일삼는 추악한 정치시정배집단이라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독사는 열백번 허울을 벗어도 독사인것처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아무리 《쇄신》과 《당혁신》을 떠들어대도 그 추악한 본색이야 어디 가겠는가.

《자유한국당》의 각 계파들이 위기에 몰린 당을 살릴수 있는 《적임자》라고 내세우고있는자들만 보아도 신통히 박근혜와 한짝이 되여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고 반역질을 밥먹듯해온 죄인들이고 공범자들이다.

황교안을 보아도 남조선사람들이 《박근혜에 드리운 박정희시대의 그림자》라고 개탄할 정도로 극악한 《유신》잔당으로서 오래동안 파쑈폭압기구에 틀고앉아있으면서 인민탄압의 앞장에서 권력의 파수병노릇을 해온자이다. 법무부장관시절 그는 정보원선거개입사건과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을 비롯하여 남조선정국을 뒤흔들고 박근혜를 궁지에 빠뜨리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역도를 적극 비호하며 문제의 사건들을 모조리 덮어버리군 하였다.

《전대미문의 마녀사냥》으로 기록된 통합진보당강제해산사건, 국제적비난까지 일으킨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과 전교조탄압사건, 《자주민보》페간사건 등에는 박근혜의 충견인 황교안의 검은 그림자가 비껴있다.

김진태도 입만 벌리면 동족대결의 험담만 늘어놓아온 대결광이며 박근혜탄핵을 위한 인민들의 초불투쟁에 대해 갖은 악담질을 다한자이다.

비박계가 내세우려는 김태호 역시 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리명박의 동족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 000》을 앞장에서 지지해나선 대결분자이다.

보는바와 같이 신통히도 민심의 저주와 버림을 받은자들을 자기 패거리의 두목으로 내세워 당권을 쥐여보려는 《자유한국당》것들은 어느 계파할것없이 정치인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인간의 체모도 갖추지 못한 시정배집단이다.

썩은 고기에 히에나들이 달라붙듯 당권이라는 뼈다귀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으르렁거리는자들에게서 《정의로운 정치》, 《의로운 정객》을 바란다는것은 뿌리썩은 나무에서 꽃이 피기를 바라는것과 같다.

이런자들이 당국의 민간인사찰의혹이라는것을 계속 걸고드는것은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여 극도의 정치적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유치한 광대극에 불과하다.

초불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자유한국당》에서 그 누가 대표자리에 올라앉든, 어느 파가 지도부를 장악하든 이미 기울어진 난파선과 같은 운명을 건질수 없다.

서로 당권을 차지하겠다고 싸움으로 해를 보내고 싸움으로 새해를 어지럽히는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남녘민심은 침을 뱉고있다.

 

본사기자 주 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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