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2월 3일 《통일신보》

 

우려를 자아내는 무력증강소동

 

새해에도 남조선군부가 무력증강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어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남조선국방부는 《현재와 미래의 예상되는 군사적위협과 안보변화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5년기한으로 해마다 수정보충하는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2018―2022 국방중기계획》때보다 13. 6% 더 늘어난 2 500여억US$를 군사비로 지출하려 하고있다.

또한 원래 계획에 반영된 《한국형 3축타격체계》의 명칭을 《핵 및 대량살상무기대응체계》로 바꾸고 이를 위해 정찰위성과 장거리요격체계의 개발,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와 중고도무인정찰기, 장거리공중대지상유도탄과 탄도탄조기경보레이다의 도입, 각종 미싸일과 230mm 다련장로케트의 성능개량 등 대규모의 무력증강과 무장장비의 현대화를 추진하려고 획책하고있다.

한편 미국산 스텔스전투기 《F―35A》를 오는 3월부터 실전배비하여 올해중에 10여대를 끌어들이겠다고 공개하였는가 하면 지상감시정찰기 《조인트 스타즈》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해상작전직승기 《MH―60R》(시호크)와 《SM―3》함대공미싸일 등 현대적인 외국산무장장비들의 도입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한다.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대화상대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 아닐수 없다.

지난해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이다.

이에 따라 판문점을 비롯한 대치지역에서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들도 취해졌다.

지금 온 민족과 세계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전지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기를 바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가 대치지역에 나와서는 군사적완화조치의 흉내를 피우고 뒤에서는 《대북》타격을 노린 대대적인 무력증강에 매달리고있는것은 앞뒤가 다른 행동이고 우리 겨레를 우롱하는짓이다.

시대와 민족의 평화지향에 맞게 과잉무장장비들을 대폭 축소해야 할 판에 남조선군부당국이 오히려 더 많이 끌어들이겠다는것은 결국 동족과 화해하지 않겠다는것이고 계속 힘으로 대결하겠다는 소리외에 다른것은 없다.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북남군사분야합의의 리면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남조선군부의 이러한 위험천만한 군사적책동은 공화국의 응당한 경계심과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의 반입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번영과 량립될수 없는 법이다.

남조선군부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이 가져올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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