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2월 9일 《통일신보》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것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들으면 들을수록, 새기면 새길수록 통일을 일일천추로 바라는 겨레의 숙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민족애가 끓어넘치고있다.

돌이켜보면 일제를 쳐물리친 삼천리강토에 해방만세소리가 채 가셔지기도 전에 외세는 반만년 오랜 세월 상부상조하며 화목하게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분렬이라는 가슴아픈 상처를 안겨주었다. 이때부터 70여년동안 북과 남은 한피줄을 잇고 한강토에서 살면서도 마음대로 오가지 못했고 반목과 불신은 오히려 깊어만 갔다.

하지만 우리 겨레는 어느 하루도 통일된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여 평화번영과 통일의 길로 나가는것을 바라지 않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숙원은 아직까지도 실현되지 못하였다.

분렬과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고 막을수 없는 력사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조국통일은 누구도 외면하여서는 안될 민족사적책무이며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북남관계는 마땅히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지향해나가야 한다.

지난해 북과 남은 서로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있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공화국의 대범한 결단과 적극적이며 성의있는 조치들에 의해 북과 남은 서로 굳게 손잡고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위한 사업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공화국은 새해정초에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온 겨레에게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은 전폭적인 지지성원을 보내면서 《2018년 남북관계의 극적인 변화들에 이어 2019년은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실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가 될것이다.》, 《민족자주, 민족대단합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면서 통일열기를 분출시키고있다.

이처럼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공화국뿐만아니라 남조선에서도, 조선민족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서나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이것은 우리 겨레 누구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에서 이룩한 성과들이 계속 이어져 자주통일의 새 아침이 하루빨리 밝아오기를 고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지금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서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는 전민족적인 통일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 북남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것은 곧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는 과정이며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관점과 립장에서 풀어나갈 때 겨레의 숙원은 실현될수 있다.

심장에 조선민족의 피가 끓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조국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통일론의마당에 적극 뛰여들어야 하며 민족성원모두가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리 어 금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