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2월 11일 《통일신보》

 

어느것이 미국에 유익한가

 

제2차 조미수뇌회담에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있는 가운데 미국내의 보수세력들이 조미협상의 진전을 가로막으려고 책동하고있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1월 29일 미국가정보국 장관을 비롯한 정보당국자들은 련방상원정보위원회가 조직한 안보문제관련 청문회에서 북조선이 여전히 장거리핵미싸일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있다고 여론을 오도하였다. 미의회조사국도 최근 발간한 《2차 조미정상회담 가능성: 그동안의 외교적성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북조선이 아직까지 핵목록과 핵시설공개에 동의하지 않았고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검증을 수용하지 않았다, 일부 외교적성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의 많은 전문가들은 북조선의 비핵화의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떠들어댔다.

한편 하바드종합대학의 전문가그룹은 북조선이 수십개의 핵무기와 그를 생산할수 있는 물질을 충분히 보유하고있으며 앞으로도 핵무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것은 물론 판매와 핵기술이전도 할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들과 전문가들은 북조선의 비핵화약속을 신뢰하지 않는 미국내 보수세력들의 우려는 2차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회의론을 더욱 확산시킬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이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지금 국제사회와 여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조미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있는데 대하여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면서 그것이 보다 진전된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보다싶이 미국내 보수세력들은 온갖 랑설과 가짜정보를 내돌리며 조미협상에 또다시 제동을 걸어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지난해에 《세기적인 악수》로 세인의 찬탄과 기대를 모았던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이후 조미협상이 수개월동안이나 공회전하며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은 미국내 보수세력들과 반대파들의 여론조작음모와 방해책동과도 관련된다.

그런데 미국의 보수세력들이 또다시 조미협상에 제동을 걸고나선것은 그들에게 미국의 안전과 세계평화에 대한 꼬물만한 관심과 책임감도 없으며 현 미행정부의 외교정책에 흠집을 내여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야심을 실현해보려는 흉심밖에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조미관계는 더이상 미국내 정치싸움의 희생물, 정치적반대파의 롱락물로 될수 없다.

더우기 조미관계개선은 미국의 국익과 안전보장에 부합되는 중대사로서 그것이 파탄나는 경우 반대파들의 처지와 운명도 결코 편안치 못할것이다.

미국내 보수세력들은 대조선적대시에 눈이 멀어 랭전시대의 늪에서 헤매일것이 아니라 현 조미협상국면이 저들에게도 유익하다는것을 깨닫고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미국의 보수세력들이 저들에게 유리한것이 어떤것인가를 똑바로 구별하고 처신할 때이다.

미행정부는 반대파세력에 휘둘리우다가 조미협상을 교착상태에 빠뜨리였던 지난해의 교훈을 명심하고 결단력과 진정성을 가지고 조미관계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본사기자 주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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