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2월 12일 《통일신보》

 

누가 《퍼주기》하는가

 

남조선에서 보수세력들이 《한미동맹》을 운운하며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방위비분담금》을 섬겨바쳐야 한다고 떠들고있어 민심의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패거리들은 《〈방위비분담금〉은 돈문제가 아니라 〈한미동맹〉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키는가 하는 문제이다.》, 《〈한〉미사이의 신뢰관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북에 퍼주지 못해 안달이 난 〈정부〉가 주〈한〉미군주둔비용은 그렇게 아까운지 묻고싶다.》고 목에 피대를 돋구고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과 전문가로 자처하는자들도 《방위비분담금》은 핵우산을 비롯한 미군의 강력한 억제력을 활용하는 비용이다, 남북협력기금사업비를 전년보다 증액편성한 《정부》가 《방위비분담금》에서 양보하지 않는것은 《한》미동맹을 등한시하는 태도라고 떠들고있다.

한편 《재향군인회》와 《대한민국성우회》, 《한미안보연구동아리》 등 어중이떠중이들도 《〈한미동맹〉강화촉구집회》와 공동립장발표따위의 광대놀음들을 련일 벌려놓고 《방위비분담금》을 미국의 요구대로 지급하며 《한》미군사훈련을 재개할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그야말로 사대에 쩌들고 친미에 환장한자들의 비굴하고 너절한 아첨질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각계는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을 향해 《주권을 무시하는 행위》, 《날강도적인 행태》라고 격분을 금치 못해하며 증액이 아니라 대폭 삭감되여야 한다, 남아도는 《방위비분담금》을 즉시 반환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얼마전에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가협량심수후원회, 진보련대를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서울의 룡산미군기지앞에서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반대하여 시위를 벌렸다.

참가자들은 미국이 《방위비분담금》과 관련한 협상이 진행될 때마다 그것을 늘일것을 강요해왔다고 하면서 파렴치한 행위를 당장 걷어치울것을 요구하였다.

이보다 앞서 경남진보련합 성원들도 집회를 열고 《국민혈세 빨아먹는 백해무익한 미군은 즉시 나가라.》, 《미군철수》 등의 구호를 웨치며 미국의 요구를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1월 31일에는 청년학생들이 《방위비분담금 삭감할것》,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을 즉각 철수하라》는 구호를 웨치며 미국대사관앞에서 기습시위를 벌렸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2017년 12월말 현재 방위비분담금에서 미집행된 금액은 총 1조 789억원에 이른다.》고 폭로하면서 《방위비분담금》은 인상이 아니라 삭감해야 옳다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남조선의 도처에서는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들이 계속 벌어지고있고 언론들도 《방위비분담금》증액이 부당하다는것을 까밝히고있다.

그런데 유독 보수패거리들만은 미국에 더 많은 《방위비》를 섬겨바쳐야 한다고 추태를 부리고있으니 얼마나 황당한자들인가.

동족과의 교류협력사업은 《퍼주기》로 매도하는 반면에 외세를 하내비처럼 섬기며 막대한 혈세를 퍼부어야 한다고 고아대는 보수세력들이야말로 친미사대에 미쳐버린자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인민들의 생활형편이 날로 악화되고있다. 실업사태가 심화되고 빈곤률과 자살률도 계속 높아가고있다.

남조선경제의 최악의 파국상태는 지난 9년간 리명박, 박근혜보수《정권》의 반인민적인 정책과 부패무능으로 하여 빚어진것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세력들이 혹심한 경제위기와 민생고에 시달리는 남조선인민들의 처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침략군, 강점군이 풍청거릴수 있게 돈을 더 섬겨바쳐야 한다고 고아대는것이야말로 얼빠진 수작이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전환되고있는 오늘 《방위비분담금》의 증액은 곧 대결과 전쟁을 부르는 《침략비》, 《전쟁비》의 증액으로서 더우기 용납될수가 없다.

남조선 각계층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추악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보수역적무리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본사기자 주 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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