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4월 8일 《통일신보》

 

되살아나 기승을 부리는 독사의 무리들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세력들이 각종 명목의 단체들을 내오고있어 여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남조선의 언론들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1월말 전 국방부 장관들인 천용택, 김동신, 권녕해, 김태영 등을 공동대표로 하고 예비역장성 450여명을 망라한 《〈대한민국〉수호 예비역장성단》이, 2월중순에는 《보수의 아성》인 경상도지역의 6개 보수단체를 통합한 《령남상생포럼》이란것이 생겨났다고 한다.

한편 3월말에는 《바른미래당》소속 《국회》의원 리언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리병태, 연세대학교 경제학교수 량준모 등을 공동대표로 하는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발족한데 이어 4월 1일에는 동아대학교 교수 박형준, 변호사 박인제 등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플랫폼 자유와 공화》라는 보수단체가 무어졌다. 이러한 보수단체결성식들에서는 현 《정부》의 《좌파독재통치》와 대내외정책추진을 견제할수 있는 보수단체가 필요하다, 회원수를 년말까지 수만명이상으로 확대하여 참여련대, 경제정의실천시민련합을 비롯한 진보민주단체들과 어깨를 겨루는 《보수우파진영풀뿌리단체》를 만들겠다는 도전적인 주장들이 왕왕 튀여나왔다.

박근혜탄핵과 민심의 요구로 진행되는 적페청산으로 마가을의 가랑잎처럼 여기저기 흩날리며 거의나 조락상태에 빠져들었던 보수세력들이 각종 명목의 단체들을 새로 내오면서 조직화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은 심상치 않는 움직임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에서 초불혁명에 기가 죽어있던 보수세력이 태풍이 휩쓴 쑥대밭에서 독초들이 다시 돋아나듯이 하나둘 머리를 쳐들고 조직화되고있는것은 진보진영에 비한 력량상우세를 차지하고 《정권》탈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비롯된것이다.

남조선의 초불민심이 심판한것은 박근혜일당뿐아니라 온갖 적페의 기반인 보수세력 그자체이다.

보수세력에 기반을 두고있는 리명박, 박근혜《정권》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그들이 남조선인민들에게 가져다준것은 불안과 고통, 재앙뿐이다.

력대로 보수세력은 친미사대와 반인민적인 파쑈통치, 북남대결과 전쟁책동으로 어느 하루 한시도 남조선인민들에게 편안한 날을 가져다준적이 없다.

극악무도한 파쑈통치로 온 남조선땅을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든것도 보수세력들이고 동족대결과 함께 어리석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승공통일》야망에 사로잡혀 외세와 함께 벌린 각종 명목의 침략전쟁책동으로 이 땅에 시시각각 전쟁의 위험을 몰아온것도 바로 보수세력들이다.

이러한 어중이떠중이보수세력이 이제 여기저기에서 떼를 무어 적페본당인 《자유한국당》것들과 야합해나서는 경우 남조선정치판을 보수우경화하고 《정권》탈취광란을 일으키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나아가 저들을 파멸시킨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피비린내 나는 보복전을 벌릴것이며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의 새로운 국면을 전면 뒤집어엎으려 할것이다.

설 맞은 독사는 되살아나 또다시 독을 쓴다는 말이 있다.

초불민심에 정면도전하여 머리를 쳐들며 기승을 부려대는 남조선보수세력들의 책동은 이를 다시금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남조선 각계층이 보수세력의 발악적인 부활책동을 더이상 수수방관하지 말고 민족의 암적존재인 보수패당을 력사의 무덤에 한시바삐 철저히 매장해야 할 때이다.

 

본사기자 김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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