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4월 8일 《통일신보》

 

북남관계는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외세에 의해 70여년의 오랜 세월 분렬의 고통을 강요당하며 살아오고있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평화와 번영, 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중대한 과제이다.

민족의 통일열망에 맞게 북남관계를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가자면 민족자주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확인하였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로서 마땅히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이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 북남관계발전과 평화와 번영, 통일의 래일도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은 흘러온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진리이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은 평화번영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에서 항시적으로 견지해야 할 립장으로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은 실천속에서 확증되여왔다. 지난해에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극적인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평화의 보금자리, 민족의 참다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다.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견지해나가자면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우리 민족의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이것은 지난 시기 외세의 간섭과 개입으로 하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하루아침에 악화되고 대결과 적대의 악순환이 반복되였던 사실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외세는 지금도 《대북정책공조》를 운운하며 북남관계발전에 제동을 걸고있다. 현실은 우리 민족의 단합과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세와의 공조를 배격하지 않는다면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앞길에 예측하기 어려운 장애와 난관들이 계속 가로놓이게 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북과 남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굳게 손잡고 힘을 합쳐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외부세력의 그 어떤 도전과 방해책동도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기치높이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거세찬 자주통일흐름을 막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김 명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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