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4월 30일 《통일신보》

 

구태의연한 군사적대결자세

 

지금 온 민족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군부세력은 이와는 배치되게 여전히 구태의연한 군사적대결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군부세력은 미국과 함께 수많은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는가 하면 륙군 5기갑려단을 비롯한 부대, 구분대들의 훈련을 강행하는 방법으로 은페된 적대행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이것이야말로 민족적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 국제사회의 기대에 역행하는 무분별한 행위이며 북과 남이 어렵게 마련한 정세완화분위기를 해치려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난해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첨예한 긴장상태에 놓여있던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였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됨으로써 동족사이의 군사적대결을 해소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였다.

모처럼 마련된 긴장완화의 흐름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북남관계발전을 지속적으로 추동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는데서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하지만 남조선군부세력은 정세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에는 배치되게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을 계속 벌려놓으면서 대결기운을 고취하고있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공화국을 반대하여 끊임없이 감행되여온 각종 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전쟁장비반입을 비롯한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은 조선반도정세긴장과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의 근원으로 되여왔다.

하기에 공화국은 올해초 북과 남이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지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할것을 호소하였다.

지금은 이 땅에서 전쟁위험요소들을 하나라도 들어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때이다.

남조선군부가 앞에서는 군사적긴장완화의 흉내를 피우고 돌아앉아서는 상대방에 대한 타격을 노린 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리는것이야말로 용납할수 없는 이중적인 처사이다.

군사적대결은 긴장격화와 북남관계파국의 불씨로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에 백해무익하다.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그 어떤 형태의 군사적행동도 결국은 서로의 신뢰를 해치고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된다.

남조선군부는 군사적대결소동이 초래할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주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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