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5월 11일 《통일신보》

 

옳바른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지금 온 민족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바라고있다.

지난해에 북과 남사이에는 3차례에 걸쳐 북남수뇌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되였으며 북남선언들이 채택되여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문어구로 다가서는 엄중한 정세를 돌려세우고 조국의 통일을 위한 새로운 려정의 출발을 선언하였다. 하여 조선반도에는 평화의 기류가 감돌고 우리 겨레는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가지게 되였다.

지난해에 북과 남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디였다. 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힘을 떨치였으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열기가 삼천리에 차넘치였다. 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온 겨레에게 우리 민족끼리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오늘 조선반도에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리익에 복종시키려는 외세의 간섭과 반통일세력의 책동으로 하여 또다시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내외반통일세력들은 평화와 번영, 통일로 향한 우리 겨레의 앞길을 막고 력사를 대결과 긴장격화의 과거에로 되돌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현실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맞게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현 사태를 바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그 어떤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도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려는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선언, 평화와 통일의 선언이다. 선언들에는 북남사이의 적대관계해소와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여있다.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할 때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가 열려지게 된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성원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리행하는 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조성된 불미스러운 사태를 수습하고 북과 남이 힘들게 마련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있는 결실로 빛을 보게 하자면 민족의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것을 북남관계개선에 복종시켜야 한다.

외세가 아니라 제 민족이 우선이다. 북남관계의 건전한 발전도 민족자주의 정신이 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북남선언의 성실한 리행으로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주대와 주견도 없이 분주다사하게 돌아치며 《중재자》, 《촉진자》행세를 할것이 아니라 제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여야 한다.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려는 립장과 자세를 바로가지고 민족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는 여기에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길이 있다.

 

본사기자 한 일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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