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8월 7일 《통일신보》

 

주체적인 비날론공업이 창설되던 나날에

 

예로부터 먹지 않고는 열집을 지날수 있지만 입지 않고는 한집도 지날수 없다는 말이 전해져오고있다.

인민들의 입는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위대한 일성주석께서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누구나 먼저 떠올리는것이 바로 비날론이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그때 벌써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4월에 열린 과학자대회에서 자립적화학공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면서 과학자들의 가슴마다에 비날론연구사업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그 사랑속에 과학자들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전후에 끝끝내 첫 비날론을 세상에 내놓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6(1957)년 2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에서 과학자들의 연구사업정형을 토의하도록 하시고 비날론연구를 책임진 과학자가 보고를 하도록 하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비날론연구사업정형에 대한 보고와 비날론제조공정에 대한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시고 비날론섬유를 손수 만져보기도 하시며 그 원가와 용도, 질에 대하여 자세히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나라에서 비날론생산을 공업화할수 있게 된것은 국가적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성과이라고, 우리는 비날론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여 화학섬유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과학자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하여 더욱 힘껏 일하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연구사업에 온갖 정열을 쏟아부었다.

과학자들의 연구사업정형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비날론생산의 공업화가 가지는 정치경제적의의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서 화학공장도 그렇게 신비로운것이 아니라고, 동무들이 만들어놓은 시험장치들을 확장하면 된다고, 우리가 전후에 황해제철소를 건설할 때처럼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접어들어 전인민적운동으로 건설한다면 비날론공장도 우리 손으로 능히 건설할수 있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3월 성천강반의 잡초우거진 벌판을 몸소 밟으시며 비날론공장부지를 잡아주시고 2만t능력의 공장을 짓도록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날론공장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위력한 건설집단을 무어주시고 련관된 공장, 기업소들에서 대상설비와 자재를 집중적으로 생산보장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공사가 착공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것을 비날론공장건설에로!》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

각지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물론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 지어 가정부인들까지 비날론공장건설을 지원해나섰다.

가장 큰 건설대상을 맡은 인민군군인들은 무릎까지 빠지는 진펄과 허리치는 감탕속에서도 하루밤사이에 1만㎥의 흙을 퍼올리는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14개월이 걸려야 한다던 알데히드, 활성탄직장의 기초파기작업을 단 두달사이에 끝내고 합성정류, 빙초산, 중합, 점화직장을 비롯한 50여개 대상의 기초축조공사를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9(1960)년 8월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고 2~3년안에 끝내기로 한 이 공장건설을 1년남짓한 사이에 끝낼데 대한 대담한 목표를 제시하시였다.

비날론공장건설공사는 건설과제의 내용이 대단히 복잡할뿐아니라 그 규모가 참으로 컸다.

설계만 해도 300명이 넘는 설계집단이 2~3년을 걸려야 완성할수 있는 량이였으며 설계한 도면은 2대의 화물자동차에 실어야 할 굉장한 량이였다.

그리고 공사기간에 50만㎥이상의 흙을 파내야 하였으며 방대한 면적의 콩크리트타입을 해야 하였다.

하기에 사람들은 이미 계획된 날자에 공사를 끝내는것만도 대단한 혁신으로 생각하고있었다.

사회주의건설의 매 시기에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면서 동시에 모든 고리를 틀어쥐고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는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비날론속도를 창조하게 하였다.

하루밤사이에 10만장의 벽돌을 쌓는 기적이 창조되고 열두달이 걸려야 할 40m높이의 굴뚝축조도 13일만에 완성되였으며 단 열흘동안에 20m높이의 정류탑이 생겨나게 한 비날론속도는 말그대로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영웅서사시였다.

대규모의 비날론공장건설을 1년 남짓한 기간에 끝내여 세상사람들을 놀래운 비날론속도는 이처럼 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과 로고속에서 창조된 천리마의 속도, 자력갱생의 정신이 낳은 비약의 속도였다.

비날론공장건설은 공화국이 자체의 힘과 기술, 설계와 설비, 자금과 자재로 한해남짓한 사이에 완공한 건설의 대기적이였다.

주체50(1961)년 5월 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비날론공장의 준공테프를 손수 끊으시고 그 준공을 선포하신 이날은 바로 주체적인 비날론공업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적인 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합성섬유의 연구와 그 공업화문제에 대하여 깊이 마음쓰시며 경지가 적은 우리 나라에서 섬유문제는 결정적으로 화학섬유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우리에게는 털을 대신할수 있는 섬유가 있어야 하며 그것은 반드시 화학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비날론의 주체성을 높이기 위하여 끊임없는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이렇듯 주체적인 비날론공업은 인민들에게 더 좋은 옷감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손길에 떠받들려 창설되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 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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