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8월 9일 《통일신보》

 

 단평

 수치스러운 기념행사

 

7. 27은 지난 세기 50년대 청소한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보겠다고 이리떼처럼 달려들었던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이 영용한 조선인민군과 인민에게 무릎을 꿇고 항복한 날이다.

바로 이러한 날에 남조선에서는 그 무슨 《유엔군참전의 날》기념식이라는 괴이한 놀음이 벌어졌다.

남조선당국이 기념하는 《유엔군참전의 날》이란 어떤 의미인가.

알려진것처럼 지난 조선전쟁에 《유엔군》의 벙거지를 쓰고 참가한자들로 말하면 몇푼의 돈에 팔려온 고용병들이다. 적대세력들은 조선반도에서 감행한 저들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제멋대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였다. 유엔의 그 어떤 지시도 받지 않는 《유엔군》은 사실상 조선전쟁에 참가한 침략군이였다. 이러한 침략군이 조선전쟁에 머리를 들이민 날을 기념한다는것은 또 하나의 동족대결광대극으로서 지난 조선전쟁을 도발한 침략자의 추악한 정체와 쓰디쓴 참패를 미화분식하려는 역겨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그것을 재현하겠다는것이다.

이번의 대결광대극은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지난 세기 조선전쟁처럼 또다시 전쟁을 도발하고 그때처럼 《유엔군》의 간판밑에 침략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 반민족적망동이라 해야 할것이다.

앞에서는 《대화》와 《협력》을 떠들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칠 칼만 벼리며 전쟁의 참극을 되풀이해보려는 행위에 대하여 온 겨레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김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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