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8월 26일 《통일신보》

 

주도권쟁탈을 노린 시정배들의 개싸움

 

최근 남조선의 보수야당들사이에 《보수통합》문제를 놓고 대립과 갈등이 다시금 표면화되고있다.

우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사이의 알륵이 격화되고있다.

황교안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의 우두머리들은 련일 《<정부>를 반대하는 우파들이 뭉칠 때가 되였다, 류승민은 큰 틀에서 함께 가야 한다.》고 구걸하는 한편 친박근혜파가 차지하였던 당대표 비서실장, 당대변인 등 일부 당직들에 류승민파와 가까운 비박계를 올려앉히는 놀음까지 벌리고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라경원은 류승민파가 통합대상으로 점찍고있는 보수정치단체들이 벌려놓고있는 《보수통합을 위한 대토론회》에까지 참가하여 《보수대통합》의 필요성을 력설해대며 《재야보수끌어안기》에 매달리고있다.

얼마전에도 라경원은 《류승민(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와 통합하지 않으면 <자유한국당>은 미래가 없다》, 《류승민이 한국당의 후보로 서울에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추파를 던지였다.

이 기회에 어떻게 하나 《바른미래당》을 흡수하려는것이 《자유한국당》패들의 심산이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의 류승민파는 《자유한국당》이 박근혜탄핵에 대한 명백한 립장을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며 몸값을 올리는것과 함께 흡수통합은 절대로 있을수 없다며 코를 세우고있다.

이로 하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사이의 모순과 알륵은 점차 누가 먹고 누가 먹히우는가 하는 감정싸움으로 번져가고있다.

《자유한국당》이 《우익세력단합》의 간판밑에 《우리공화당》과의 통합에 나서고있지만 그것 역시 서로의 의견대립만 빚어내고있다.

《우리공화당》으로 말하면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가장 앞장에서 반대해나선 극우보수떨거지들의 집합체이다.

《우리공화당》은 박근혜탄핵에 동조해나선 《자유한국당》의 비박계와 《바른미래당》을 《배신자》, 《역적배》라고 하면서 속에 앙심을 품고있다.

이런자들이 《우익세력의 단합》이라는 허울밑에 저들이 《배신자》라고 락인한 《바른미래당》과 비박계까지 끌어들이려는 《자유한국당》의 《보수대통합》을 반길리는 만무한것이다.

오히려 《우리공화당》패들은 통합은커녕 래년 《국회》의원선거때 보수의 아성인 경상도지역에서 《자유한국당》과 경쟁해보자는 식으로 싸움을 걸어오고있다.

날로 치렬해지고있는 보수야당들의 싸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보수대통합》놀음의 비극적결과를 내다보게 해주고있다.

민심은 안중에도 없이 당리당략을 위해 주도권쟁탈을 위한 정쟁에 열을 올리는 보수세력들의 추태는 남조선 각계의 비난과 환멸만을 자아내고있다.

 

본사기자 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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