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8월 27일 《통일신보》

 

파렴치와 적반하장의 극치

 

잘못을 저지르고도 변명과 책임회피에 매달리는것은 남조선당국의 상투적수법이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자의 《광복절경축사》와 관련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와 새 무기 시험발사후 남조선당국이 보인 태도가 그러하다.

청와대와 통일부것들은 이를 두고 《성숙한 남북관계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를 넘는 무례한 행위》라고 하였는가 하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회의를 긴급소집하고 《확고한 련합방위태세》를 다짐하는 추태도 부렸다.

한편으로는 이러저러한 인물들을 언론에 내세워 《불만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대화를 어렵게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경축사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주기 바란다.》, 《상호존중의 기초우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동에 닿지 않는 소리를 늘어놓기도 하였다.

파렴치와 적반하장의 극치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공화국의 조치에 대해 말한다면 외세추종과 전쟁소동으로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주범들에 대한 응당한 단죄이고 규탄이다.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매달리면서도 저들이 마치 대화분위기를 유지하고 북남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조선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듯이 놀아대는것은 건전한 사고를 하는 사람의 행동이 아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공화국은 남조선당국자의 태도를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행위로 면박을 준것이다.

하다면 마땅히 저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해보아야 옳을것이다.

그런데도 거꾸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를 넘는 무례한 행위》라며 상대를 걸고드는것은 그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이다.

명백히 하건대 오늘의 엄중한 정세는 남조선당국자의 자행의 산물이고 자업자득일뿐이다.

남조선당국이 《상호존중》과 《대화》타령을 또다시 늘어놓은것도 그렇다.

오늘 북남관계가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인 행태로 하여 겨레의 지향과 념원과는 배치되는 길로 가고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남조선당국이 미국으로부터 숱한 무인기와 전투기들을 사들이고 공화국북반부 전 지역을 타격하기 위한 정밀유도탄, 전자기임풀스탄, 다목적대형수송함 등의 개발 및 능력확보를 목표로 한 《국방중기계획》을 추진하고있다.

상호존중과 대화와는 정반대되는 행위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면피하게도 그 무슨 《상호존중》과 《대화》를 운운한것은 결국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책임을 모면하고 저들의 배신적인 행태를 정당화해보려는 비렬한 속내의 발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이 세상에 초보적인 신의조차 저버리고 대화상대방을 괴멸시키기 위해 광분하는자들과 누가 마주앉으려 하겠는가.

 

본사기자 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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